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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40억 꽂혀".. 임영웅, 유튜브 수입 공개되자 소름돋는 지출 내역 공개됐다

by 톰슨라이언 2023. 5. 9.

"한달에 40억 꽂혀".. 임영웅, 유튜브 수입 공개되자 소름돋는 지출 내역 공개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임영웅 소속사 제공

트로트 황제라고 불리는 임영웅의 한달 수십억대 유튜브 수입이 밝혀져 화제를 모은 가운데, 임영웅의 과거와 미담들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임영웅, 유튜브 접수..."매달 40억 통장에 꽂힌다"

  tvN '프리한 닥터'

가수 임영웅이 유튜브로 매달 1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놀라움을 안기고 있습니다. 임영웅의 유튜브 수익에 음원 수익까지 더하면 월수입만 40억원을 웃돈다고 합니다.

지난 5월 8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 따르면 임영웅이 관리하는 유튜브 채널의 누적 조회수는 20억 152만회로, 한달 예상 수입은 10억원 이상입니다.

김지현 기자는 임영웅이 트로트 가수 가운데 유튜브 구독자 수 1위라며 "임영웅의 구독자 수는 '미스터트롯' 전 2만명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4년이 지난 지금 70배 이상 늘어난 149만명을 달성했습니다. 임영웅의 한 달 수익은 1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으며 임영웅이 한달 평균 4개의 영상을 올리는 것을 감안하면 영상 1개당 2억 5000만원의 가치를 지닌 셈입니다.

 
tvN '프리한 닥터'

유튜브 측은 구독자 수, 조회 수 등을 따져 수익을 분배하는데 보통 조회 수 1회당 유튜버에게는 4원이 돌아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유튜버들은 여기에 PPL 등을 추가해 수익을 늘리기도 합니다.

안진용 기자는 "저는 임영웅의 파워를 간접적으로 느끼고 있다"며 "저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데 구독자가 40만명 가운데 20만명은 임영웅의 팬이다. 지금도 임영웅 관련 영상이 가장 조회수가 높고 댓글도 많이 달린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영웅의 음반 및 음원 스트리밍 수익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최정아 기자는 임영웅의 첫 정규 1집 'IM HERO'의 판매량이 120만장을 넘었다며 "판매 수익은 1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임영웅의 음원 스트리밍 수익은 매달 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안진용 기자는 "임영웅이 실시간 음원차트 탑 100에 안착시킨 노래가 평균 10곡 이상이다. 한 달 음원 수익이 30억원 이상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tvN '프리한 닥터'

또한 안진용 기자는 "저는 임영웅 씨 기사를 4년 쓰다 보니 나름 전문 기자라고 생각을 한다. 제가 생각하는 인기 이유는 5가지다"라며 임영웅의 인기 비결을 꼽았습니다.

그는 먼저 "첫 번째는 트로트를 트렌디한 장르로 바꿨다. 비주류에서 주류가 됐다"고 꼽았습니다.  이어 "두 번째는 세대 간 소통의 다리가 됐다. 예를 들면 집에 가면 부모님들과 할 이야기가 없다. 어느 순간 집에 가면 어머니가 '영웅이는 요즘 잘 지내고 있는 거 같더라'라고 하신다. 저보다 더 잘 알고 계신다. 자연스럽게 대화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임영웅 씨를 팬덤 가수로 만들었고, 네 번째는 임영웅 씨는 혼자 잘 살지 않는다. 어떤 노래를 커버를 하면 커버곡의 인기가 어마어마하다.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에서 가장 조회수가 높은 노래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라고 전했습니다.

 

임영웅, 귀공자 같지만 역경 속 '트로트 왕자'

 tvN '프리한 닥터'

한달 수익이 40억이 되는 임영웅에게도 과거 안타까운 가정사가 있었습니다. 과거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프리한 닥터'는 '돈방석에 앉은 트로트 제왕'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임영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홍현희는 "우리 임영웅 씨가 귀공자 스타일이잖아~ 그래서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고 컸을 것 같은데 고생한 스토리 들으면서 우리 어머님들이 눈물을 훔치시면서 진짜 더 그거에 빠져가지고 응원해주고 싶다고 하시더라"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연예부기자는 "임영웅 씨 아버지가 임영웅 씨가 다섯 살일 때 사고로 돌아가셨다. 그래서 어머니가 홀로 경기도 포천에서 작은 미용실을 운영하면서 외아들인 임영웅 씨를 키우게 됐는데, 아무래도 외벌이다 보니까 생활고에 시달릴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tvN '프리한 닥터'

이어 "임영웅 씨는 이렇게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가수의 꿈을 버리지 않았다. 그래서 K대학 실용음악과에 진학했는데 졸업을 했는데도 불러주는 곳이 없었던 거야. 그러다보니 생활고에 시달렸고 편의점, 카페, 택배 상하차, 공장 등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였다더라. 그러다 2016년 데뷔 이후에도 합정동에서 군고구마 장사까지 했던 일화는 정말 유명하다"고 추가했습니다.

그러자 오상진은 "정말 지난한 시간을 의지와 노력으로 버텨내고 마침내 대단한 영웅시대를 열었네. 그런 성과를 거두게 됐네"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임영웅, 상금 전액 기부…"소아암 환아 돕는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렇게 안타까운 가정사를 가진 임영웅은 기부천사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힘든시간을 겪었기 때문일까요 임영웅은 수익을 독차지 하지 않고 사회에 환원하는 모습으로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5월 2일 한국소아암재단은 임영웅이 '선한스타 가왕전' 상금 2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랜 투병으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5417만원을 달성한 가수 임영웅은 지난해 전국투어 콘서트와 연말 앙코르 공연을 이어 지난 2월 미국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3월에는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 'IM HERO THE FINAL'(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osen

지난달 4월 8일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K리그1' FC서울과 대구 FC 경기에서 시축자 뿐 아니라 하프타임 공연까지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가수 임영웅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을 위한 어린이날 선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임영웅 본인뿐만 아니라 임영웅 팬클럽이 송파구 청소년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지난 4월 18일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웅바라기스쿨'은 송파구 청소년을 위해 15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들은 송파구 희망 나눔에 매달 만 원씩 기부하는 "건행데이"를 통해 정기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웅바라기스쿨

'웅바라기스쿨' 회원들은 지금까지 총 23,421,600원을 기부하며 임영웅과 함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고 있으며 그들은 2021년 KBS 단독콘서트 당시 6,080,000원을 기부했습니다.

이어 2022년에는 생일 기념으로 8.431.600원을 기부했으며, '아임 히어로' 전국 투어 콘서트가 진행될 때는 741만 원을 기부했고 그리고 이번에는 이번에 15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한편, 잠실 '더히어로' 카페에서 운영하는 스터디방 '웅바라기스쿨'은 매주 토요일 "건행아카데미" 문화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그들은 다양한 문화 강좌, 팬 활동에 필요한 교육 등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임영웅, 끊임없는 미담..."시축도 무료로"

온라인 커뮤니티

임영웅의 미담은 앞서 언급한  K리그 FC서울 경기 시축 행사에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유튜브 채널 '볼만찬 기자들'은 4월 10일 진행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지난 4월 8일 진행된 임영웅의 FC서울 K리그 홈경기 FC서울 대 대구FC 시축 행사 비하인드를 공개했습니다.

이날 윤진만 기자는 FC서울 구단에 임영웅 섭외 관련 에피소드에 대해 "처음에는 임영웅측에서 당연히 비용을 안 받는다고 했겠지만 FC서울 구단 입장에서는 그래도 거마비를 지불하고 싶어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하지만 임영웅은 FC서울의 제안을 거절했다. 임영웅 측이 비용을 본인이 전부 지불했다"며 "임영웅이 한 푼도 안 받겠다.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안 받겠다'고 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튜브 '연예 뒤통령 이진호'

연예계 대표 축구광인 임영웅은 K리그 발전을 기원하고 싶다는 의미에서 FC 서울 측에 먼저 시축을 하겠다고 연락을 했다는 후문입니다. 임영웅의 '축구 사랑'을 다시금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임영웅은 지난 4월 8일 오후 4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FC서울과 대구FC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경기에 시축자로 나섰습니다.

임영웅의 시축 소식이 전해지자 티켓 오픈 10분 만에 2만장이 팔렸으며 결국 3층 사이드 좌석까지 추가 개방했는데 경기 현장에는 총 4만5007명의 관중이 찾아오면서 코로나19 이후 한국 프로스포츠 한 경기 최다 관중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유튜브 '연예 뒤통령 이진호'

또한 이날 임영웅이 공연했음에도 불구하고 좌석이 매진되지 않아 궁금증을 샀는데요 이는 축구팬들과 축구 관람 문화를 배려한 팬클럽 영웅시대 공지때문이었습니다.

임영웅 팬들은 "북측 자유석은 서포터즈 자리이니 축구문화를 방해하지 말자"의 뜻으로 팬들이 예매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원정석도 대구원정팬들을 위한 자리이니 예매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는 공지를 통해 “경기의 드레스 코드는 하늘색을 제외한 자율 복장”이라면서 “영웅시대를 드러내는 의상을 입고 싶겠지만 축구 팬덤의 또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남겼습니다.

유튜브

또한 임영웅의 공연이 끝났다고 우르르 관람석을 떠날 만도 한데 경기가 끝나 선수들이 인사를 할 때까지 자리를 지키는 등 축구 팬들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팬덤도 임영웅을 닮아서 착하다", "개념있는 팬덤이다", "임영웅이 장수하는 비결도 임영웅 팬들때문일지도", "축구팬들에 대한 예의를 지켰다", "축구 객석 다 예매하는거 극혐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