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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엄마는 반대했지만”...한혜진, 갑작스런 ‘예비 신부’ 폭탄 고백에 모두 놀랐다

by 톰슨라이언 2023. 5. 7.

“전현무 엄마는 반대했지만”...한혜진, 갑작스런 ‘예비 신부’ 폭탄 고백에 모두 놀랐다

온라인 커뮤니티

모델 한혜진의 갑작스러운 '예비 신혼부부' 돌발 발언이 공개되자 많은 이들의 뜨거운 관심이 그에게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누나, 썸을 좀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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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5일 방송된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에는 어머니의 집에서 동거하고 있는 헬스 트레이너 커플 이현호, 가혜현이 새 동거남녀로 합류했습니다.

만난 지 2주 만에 결혼을 약속했다는 두 사람은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동거남 이현호의 어머니 집에서 '기생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 아침 식사 시간, 이현호의 대회용 다이어트로 시작된 어머니의 잔소리는 이사 이야기로 흘러갔습니다.

채널A '결혼 말고 동거'

두 사람은 예비부부 신분으로 '행복주택청약'을 걸어 둔 상태, 이에 한참 설명을 듣던 한혜진은 "어? 그럼 나도 예비 신혼부부"라며 폭탄 발언을 터뜨렸습니다.

한혜진의 깜짝 발언에 이용진은 "누나, 썸을 타고 좀 그런 소릴 하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만류했습니다.

 

그러나 한혜진은 "예비는 맞지 않나"라며 연애에 대한 희망을 내비쳤습니다.

채널A '결혼 말고 동거'

이날 방송에서 한 번의 '뜨밤' 제안에 정관수술까지 가버린 도경학, 이은제 커플은 도경학의 어머니를 뵙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이은제를 정겹게 딸 취급하며 반긴 도경학의 어머니는 자연스럽게 결혼과 출산 잔소리를 이어갔고, 이에 이은제는 "오빠가 50억은 있어야 애를 생각해본다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같이 살면서 지금까지 애가 어떻게 안 생기냐"라는 어머니의 질문에 도경학은 "우리는 그렇게 막 관계를 많이 하지 않는다"라고 거짓말을 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채널A '결혼 말고 동거'

상황이 무르익은 뒤, 도경학은 조심스럽게 정관수술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고 어머니는 서운함이 폭발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은제는 "어머니가 우셨다. 불효를 저지르는 느낌이 들었다"라며 비혼과 비출산에 관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도경학은 "나중에 사업을 정리하고 은제와 세계여행을 가는 게 목표인데, 아이가 있으면 못 누릴 것 같다"라고 확고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한혜진 역시 "아이를 키우는데 드는 비용이 6~7억이라더라. 비출산 때문에 비혼주의가 된 것"이라고 공감했습니다.

 

내년에는 꼭!

인스타그램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인 한혜진은 1999년 SBS 한국 슈퍼엘리트모델 선발대회에 지원한 것을 계기로 모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같은해인 1999년 '제2회 서울국제패션컬렉션'으로 데뷔한 한혜진은 장윤주·송경아와 함께 국내 모델계를 평정하며 톱모델로 급부상했습니다.

한국에서 성장해 해외진출에 성공한 최초의 한국인 모델로 꼽히는 한혜진은 2000년대 중후반 파리, 밀라노, 뉴욕 등 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을 펼쳤고 "현재 한국인 모델들이 해외에서 활동할 수 있게 길을 개척한 선구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한혜진'

한혜진은 2023년 4월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 공개한 영상에서 결혼에 대한 염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영상 속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난 한혜진은 프라이빗한 수영장과 침대 3개, 화장실 4개가 있는 럭셔리 숙소를 소개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여기서 술 먹으면 딱"이라며 오션뷰 테라스에 앉은 한혜진은 이내 한국에서 가져온 샴페인을 꺼내면서 "안 깨지고 잘 가져왔다"라고 흐뭇함을 드러냈습니다.

유튜브 채널 '한혜진'

베트남 도착 전부터 소원빌기를 하고 싶어했던 한혜진은 베트남 전통의상 '아오자이'를 입고 배에 올라 탔지만 계속 부는 바람에 소원 등에 불이 붙지 않아 당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혜진은 "내년에 시집 가게 해달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영원히 갈 수없나 봐"라며 속상한 마음을 표했습니다.

이어 계속된 시도 끝, 소원등을 물 위에 띄우는 데 성공한 한혜진은 "내년에는 꼭 시집 가게 해주세요"라며 간절하게 소원을 빌었습니다.

 

다들 아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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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24일 4살 연하 야구선수 차우찬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한혜진은 공개 연애 반 년만인 2017년 11월 결별 소식을 전했습니다.

2018년 2월 27일 한혜진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함께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6살 연상 전현무와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곧바로 인정했고, '나 혼자 산다'의 공식 1호 커플이 된 두 사람은 이후 방송에서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애정을 표현하며 큰 사랑과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2018년 12월 7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이들 사이에 어색한 리액션이 포착되자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결별한 게 아니냐"라는 추측을 제기했습니다.

MBC '나 혼자 산다'

2018년 12월 10일 "결별한 것이 맞다"라는 기사가 보도됐지만, 2시간 뒤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결별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고 이후 2019년 1월 14일 강남의 한 카페에서 화려하게 꾸미지 않은 모습으로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되면서 결별설은 일단락됐습니다.

그러나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은 2019년 3월 6일 한혜진과 전현무는 소속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결별 소식을 전했습니다.

한혜진과의 결별 이후 2019년 9월 14일 전파를 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전현무는 "여자친구와 왜 헤어지셨냐"라는 질문에 "제가 부족해서 그랬다"라고 결별 이유를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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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현무는 한혜진과 결별한 같은 해 2019년 11월 12일, 서울대 출신의 15세 연하 아나운서 후배 이혜성과 다시 한 번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전현무의 이같은 행보에 일각에서는 "전현무의 환승 연애가 아니냐"라는 의혹이 제기됐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전현무의 모친이 한혜진과의 만남을 반대하며 선 자리를 찾아 다녔다"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기도 했습니다.

한 누리꾼은 "예전에 전현무는 한혜진의 어머니를 뵈었는데, 한혜진은 전현무의 어머니 뵌 적이 없다더라. 결혼은 아주 힘들겠구나 싶었다"라며 "결혼할 생각 있는 여자면 데리고 가서 어머니께 인사 드렸겠지 않나. 가뜩이나 전현무 어머니가 깐깐하고 극성이기로 유명하다. 그런 분이 외며느리 자리 욕심은 오죽할까"라고 주장했습니다.

채널A '결혼 말고 동거'

결별 이후 최대한 전 남자친구에 대한 언급을 삼가던 한혜진은 2023년 3월 31일 전파를 탄 '결혼 말고 동거'에서 전현무를 간접적으로 소환해 시선을 모았습니다.

해당 회차에서 이용진은 "솔직히 혜진 누나는 연애를 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다. 적극성이 안 보인다"라고 했고, 이수혁이 이상형을 묻자 한혜진은 "저는 딱히 보는 게 없다"라고 단호하게 답했습니다.

이에 이수혁은 "누나 키가 크시니까 키는 어떠냐"라고 물었고, 잠시 말을 잇지 못한 한혜진은 자폭하듯 "아시지 않냐"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최악의 연애만 했네

유튜브 채널 '한혜진'

한혜진은 2022년 10월 25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 게재한 영상에서 "궁금하신 질문을 올려달라고 했더니 400개 정도 써주셨더라. 그래서 솔직하게 말씀드릴 것"이라며 운을 뗐습니다.

최악의 이별에 대한 질문을 받은 한혜진은 "올 게 왔구나"라는 말과 함께 입을 열었고, 이어 "모든 이별은 다 최악이다. 아름다운 이별은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아무래도 최악의 이별은 바람 피우다 걸린 거다. 내가 아닌 상대방을 말하는 거다. 상대가 바람을 피워서 이별했다. 꼭 걸린다. 그걸 알게 됐고, 그렇게 해서 이별하게 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한혜진'

마지막 연애에 대한 물음에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거보다 얼마 전"이라고 솔직한 답변을 내놨습니다.

한혜진은 "전남친을 빨리 잊기 위해선 몸을 만들어야 한다. 밤에 빨리 자려면 낮에 혹사를 시켜야 한다. 밤에 잡생각이 들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그는 "낮에 열심히 운동을 하면, 밤에 금방 잠이 들고, 그래서 헤어지고 나서 더 예뻐지고 더 좋은 남자를 만들게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한혜진'

"환승이별과 잠수이별 중 뭐가 더 나쁘냐"라는 질문에 한혜진은 "환승이별이 더 최악인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한혜진은 "잠수이별 안에 환승이별이 있다. 누군가 생겨서 잠수탄거다"라고 강조했고, "비혼주의냐"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제 혼인은 열린 결말이다. 죽기 전까지 모른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상형을 묻자 한혜진은 "어렸을 때는 짝사랑했던 오빠가 있었다. 유일무이하게 남자 모델 중에서 공정환이었다. 모델 일을 엄청 성공하신 분이다. 얼마 전 TV에 나오더라. 늘 묵묵하게 하는 게 좋았다"라고 고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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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은 특히 "옷은 못 입어도 상관없다. 옷을 잘 입는 감각보다 다른 감각이 중요하다. 공감능력, 이해심, 배려심 등이 중요하다. 옷 잘 입으면 뭐하냐"라고 부연했습니다.

또 이날 기안84와의 우결 제안을 받은 한혜진은 "왜 그러냐"라면서 질색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습니다.

한혜진은 "기안 콘텐츠에 그런 댓글이 많다. 둘이 진심으로 잘 됐으면 하는 댓글이 엄청 많아서 약간 충격받았다. 우리를 보면서 어떻게 그런 상상을 하시냐. 내 남동생도 84년생이라서 그냥 남동생이다. 걔를 보고 왜 설레냐. 그건 패륜"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