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 탄다고 했잖아”...8년째 연애중인 '코드 쿤스트'가 박나래에게 보인 소름돋는 행동
과거 '나 혼자 산다'에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로 베스트 커플 상을 받은 박나래와 기안84의 썸이 사라진 가운데 박나래가 코드 쿤스트와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송출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코드쿤스트의 여자친구의 정체가 공개되며 모두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마에 뽀뽀까지" 박나래, 기안84 썸 알렸다
'나 혼자 산다'에서 커플을 뽑자면 전현무와 한혜진을 뽑을 수도 있지만 기안84와 박나래를 뽑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들은 2016년 '나 혼자 산다'에서 처음 만나 계속해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긴 바 있는데 실제로 기안84는 문득 박나래를 향해 "너 예쁘다"라며 "오늘 왜 이렇게 달라보이지"라고 말했고, 이를 본 '무지개' 회원들은 "기안84가 박나래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냐"며 때아닌 청문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또 모델 한혜진이 "마음 속 100 중에 나래가 1도 없느냐"고 묻자, 기안84는 애매하게 답변을 하여 박나래를 향한 묘한 마음을 간접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안84는 박나래를 향해 "자세히 보니까 너무 예쁜얼굴이다", "나래 먹는 게 귀여워요" 등 설레는 멘트를 전하며 모두를 설레게 했습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박나래와 기안커플은 서로의 이름을 따 '나래기 커플'이라고도 불렸으며 시청자들의 많은 응원을 받으며 2017 MBC 연예대상에서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는데요.
압도적인 투표수로 베스트커플상을 받은 이들은 모두에게 인사를 전한 후, 돌연 기안84가 박나래에게 이마뽀뽀를 하고 비틀거리며 퇴장해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놀라움을 안긴 바 있습니다.
당시 박나래가 대상 후보에 오르자 박나래는 "대상을 타면 기안84와 결혼하겠다"고 말했고, 기안 84는 "여자가 말했는데 빼는 건 아닌 것 같다"며 박나래 이마에 뽀뽀를 한 것이였습니다.
박나래는 인터뷰에서 "당시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다. 대상 공약을 물어보는데 옆에 기안84가 있어서 갑자기 생각이 났다. 결혼을 나 혼자 하는 게 아닌데 너무 죄송했고 내 마음대로 말해서 미안하다고 했더니 괜찮다고 해줬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썸은 결국 좋은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끝난듯 보였는데요.
박나래·코쿤, '나 혼자 산다' 새로운 커플 탄생
2023년 4월 2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일일 데이트를 즐기는 박나래와 코드 쿤스트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이 둘의 데이트는 ‘기라인 MT’ 보물찾기 당시 코드 쿤스트가 기안84가 만든 ‘박나래와 일일 데이트권’을 뽑으며 성사됐습니다.
박나래는 코쿤을 위해 4시간 동안 만든 도시락을 선보였는데요. 원래 화창한 날씨에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길 생각이었지만 비 내리는 궂은 날씨 탓에 차 안에서 먹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밀폐된 차 안에서 풍기는 로맨스 분위기에 설렘을 자아냈으며 자칫 답답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지만 코드 쿤스트는 파노라마 선루프를 열어 개방감을 선사했습니다.
이에 박나래가 "비가 와서 망했다"라며 속상해하자 코드 쿤스트는 박나래의 마음을 헤아리며 "역대급으로 많이 먹는 걸 보여주겠다"라고 말하며 맛있게 도시락을 먹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습니다.
이어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좋다! 얘기도 많이 하고"라며 예쁜 말과 센스 넘치는 행동으로 박나래를 심쿵 하게 만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23년 4월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와 코드 쿤스트의 일일데이트가 이어졌습니다.
이날 코쿤은 박나래를 데리고 와인바를 방문했습니다. 앞서 박나래는 팜유(전현무, 이장우)와 함께 수면내시경을 받고난 뒤 마취가 덜 깬 상황에서 와인바와 코쿤을 찾았습니다.
코쿤은 "수면마취하고 날 왜 찾은 거야?"라고 물었습니다. 박나래는 "나도 의문이다. 왜 널 찾았을까. 술을 마셨어도 장우랑 더 마셨는데 무슨 심리일까. 그 데이트가 신경 쓰이기는 했나봐"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넌 연애를 잘 할 것 같다. 사랑 받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코쿤의 섬세함과 다정함이 박나래의 마음을 움직인 것. 박나래는 와인바의 분위기에 취해 "맨 정신에 못 있겠다"며 와인을 추가로 주문해 마셨습니다.
코쿤은 박나래가 남자친구와의 로망이 있는지 궁금해 했고 박나래는 남자친구가 생기면 노래를 시켜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코쿤은 피아노라도 쳐 주겠다고 나섰습니다. 코쿤이 피아노 앞에 앉자 박나래는 손님들에게 "사귀는 건 아니고 썸만 타는 (사이)"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코쿤의 연주가 끝나고 자리로 돌아오자 박나래는 "나 울면 청승 맞은 건데"하면서 눈물을 터트렸습니다. 그는 "남자한테 돈만 써봤지"라며 울컥했습니다. 키는 "누나 이런 호강 받아봐야 한다"며 박나래를 다독였습니다.
또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 무지개 모임 중 코쿤이 제일 낫다"고 깜짝 발언하여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본 전현무는 "잘 어울린다"라고 감탄했고, 기안84는 "그래, 친하게 지내라고"라고 덧붙였습니다.
코쿤 사실은 5년째 비연예인과 연애 중...
하지만 이들의 썸도 끝을 맺지 못했는데 코쿤은 사실 비연예인과 8년째 연애 중이었습니다. 한 매체에 따르면 패션·뷰티·쇼핑·연예 등 트렌드를 다루는 에디터로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인 비연예인과 열애중이라고 합니다.
코쿤은 방송에서도 커플링을 빼지 않았으며 심지어 박나래와의 데이트에서도 반지를 끼고 있었습니다.
또 SNS 게시물에 올라오는 사진들 속에서도 커플링을 착용한 모습을 보이며 당당한 열애를 이어왔습니다.
그의 여자친구는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코쿤의 뒷모습을 공개하고 태그를 하는 등 럽스타그램을 게재하기도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패션과 음악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로 가까워졌다고 전해지며 코쿤의 여자친구는 코드쿤스트의 소속 크루인 리짓군즈 멤버들과도 잘 아는 사이로, 멤버들과 SNS를 통해 댓글을 주고 받으며 친분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열애설로 뜨겁게 화제가 된 가운데 코드쿤스트의 소속사 AOMG 측은 "아티스트 개인 사생활에 대한 부분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방송 이후 코쿤의 열애설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남자친구 재질이긴 하더라", "나래 그냥 기안84랑 다시 시작하자", "박나래만 진심이었지..", "나래언니 행복해보였는데", "썸 타는 사이라며! 기안84가 더 나았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인 기안84는 대한민국의 전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으로 2022년부터는 팝아트작가로 데뷔해 화가로도 활동중입니다. 그는 네이버 웹툰 '패션왕'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습니다.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9세인 박나래는 대한민국의 코미디언으로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습니다.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인 코드쿤스트는 대한민국의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2013년 싱글 'Lemonade'로 데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