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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녀 그리웠나" 신창원 극단적 선택에 재조명된 동거녀 근황(+아들)

by 톰슨라이언 2023. 5. 24.

"동거녀 그리웠나" 신창원 극단적 선택에 재조명된 동거녀 근황(+아들)

온라인 커뮤니티

장기복역수 신창원이 교도소 안에서 극단적 선택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과거 탈옥 사건과 그의 상징이기도 한 티셔츠 신드롬까지 새롭게 재조명 되고있습니다.

 

 

 "뭐가 불만인건지" 신창원 극단 시도 두번째

희대의 탈옥수로 불려지는 신창원이 2022년 5월 22일 교도소 안에서 극단적 시도를 했습니다. 신창원은 자신의 감방에서 의식이 없는 채로 쓰러져 있었고, 당시 밤 8시꼐 대전교도소에서 순찰 중이던 교정공무원에 의해 급히 대전의 한 종합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KBS

현재 신창원은 수면치료를 중단하고 완전히 깨어난 상태이고, 이틀 전에 의식이 없는 상태로 대전의 한 종합병원으로 실려 간 상황과 비교했을 때 완전히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2022년 5월 23일 오후에는 전면 수면치료를 중단했고, 사람들과도 간단하게 대화도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신창원은 침대에 손발이 묶인 상태이고 신씨를 주변으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무장한 교도관들이 철통 경비를 서고 있습니다. 중환자실 침대 옆에서 신씨를 상대로 교도관 2명이 지켜보고 있고, 또 다른 교도관 2명은 입원실 밖에서 출입을 철저하게 통제하고 있습니다.

 

건강회복 및 치료가 마무리되는 대로, 법무부는 신창원을 상대로 극단적 선택 시도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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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후 의식이 돌아온 신창원은 "충동적이었다.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거다. 죄송하다"라고 말을 하며 해당 교도소는 그해 2011년도에 "부친의 죽음에 따른 심경변화와 충격이 충동적 행동으로 이르렀던 것 같다"라고 사건을 간결하게 정리했습니다.

앞서 신창원은 2011년에도 경북 북부교도소에서도 마찬가지로 한차례의 극단적인 선택 및 시도를 하여 병원으로 이송조치된 바 있습니다. 수면치료를 사실상 중단조치했지만, 신창원의 건강이 완벽하게 회복된 상황은 아니기에 의료진은 중환자실에서 계속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창원 정말 대단하다. 탈옥수였다가 극단시도라니..", "벌써 극단적 시도를 두번이나 했네. 명이 길긴 길구나", "예전에 쫄쫄이 티셔츠 정말 특이했는데"라는 등 여러 반응을 내걸으며 치료과정을 궁금해 했습니다.

 

신창원 사건.. "희대의 탈옥수"(+어떻게 탈옥했나)

신창원이 두번째 극단시도 소식이 언론보도를 통해 공개되며, 그의 과거 죄목과 탈옥배경이 관심받고 있습니다. 신창원은 4남 1녀 중 넷째로 태어났습니다. 간암으로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와 지독한 가난 속에서 신씨가 배울 수 있었던 건 사회의 냉대와 편견이었습니다.

이렇게 불우했던 환경은 신창원에게 범죄의 유혹에 쉽게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학창시절 당시 신씨는 복싱 운동에 재능을 보였는데 이를 몸싸움으로 악질적으로 변형을 시키게 됩니다.

 
SBS '꼬꼬무'

그 이후 신창원은 서울에서 고향 선후배 4명과 모의해 슈퍼마켓과 금은방 등에서 강도행각을 벌이던 도중, 1989년 3월 28일에 주범인 김양훈이 문구점을 운영하는 피해자를 살해하게 됩니다.

결국 신창원은 1989년 강도살인치사죄로 법의 심판을 받게 됐고 1994년 부산교도소에 이감됐습니다. 문제는 1997년 부산교도소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8년째 교화 중이던 신창원이 교도소를 탈옥한 사건이 발생합니다.

신창원은 "평생 이렇게 사느니 밖에서 몇달 살다 죽는게 차라리 낫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교도소 내 노역 작업 중 얻은 작은 실톱 날로 무려 4개월 동안 하루 20분씩 화장실 쇠창살을 잘라내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러한 시도 끝에 신창원은 건물 외벽 환기통을 타고 탈출을 끝내 성공시키게 됩니다.

 
SBS '꼬꼬무'

특히 신창원은 건장한 체격으로 172cm에 80KG인데, 환풍구를 빠져나가기 위해서는 가로 32cm에 세로 28cm의 구간을 통과해야만 했습니다. 따라서 신창원은 체중 감량을 하기 위해, 건강이 좋지 않다라는 이유를 빌미로 두달 동안 식사를 거르면서 15KG을 감량했습니다. 이미 신창원은 탈옥을 계획했기에, 온전한 신체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운동에도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창원이 교도소를 탈출하자마자, 그가 향한 곳은 인근의 한 농장이었습니다. 농장에서 신씨는 탈출을 감행하며 더럽혀진 옷을 버리고, 새 옷과 신발을 훔쳐 달아나는 치밀한 계획까지 세운 것으로 알려져 모두를 경악하게 했습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신창원 21세의 여성 전씨랑 동거도 했고. 많은 여성들이 도와줬다고 하던데. 아들도 있다라는 얘기도 있고"라고 하며 경찰을 피해 안전하게 도피할 수 있었던 사연이 반응으로 새롭게 조명받았습니다. 

 

"분명 죄인인데" 팬클럽까지 등장했던 배경(+옷까지)

희대의 탈옥수로 불려지는 신창원은 1990년대 후반 탈옥 907일만에 검거된 가운데, 당시 일부의 대중들로부터 '신창원 신드롬'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탄탄한 근육질 몸매에 남성적인 외모, 그리고 체포 당시 입었던 무재개색 셔츠 등으로 대중들이 범죄자의 외모에 호감을 느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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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일부의 사춘기 청소년들이 범죄자로는 최초로 신창원 팬클럽을 만들었는데, 이는 "부자들의 돈만 뺏고 기부를 한다"라고 하며 "잘 도망다니는게 멋있다"라고 덧붙이며 현대판 홍길동이라는 옹호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젊은층들 사이에서는 신창원을 보고 사회적인 탈피를 과감하게 감행했다는 점을 보고 응원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던 것입니다.

 

해당 내용을 심층적으로 다룬 2020년 10월 9일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신창원이 검거 당시 입었던 티셔츠에 대해 언급습니다. 무지갯빛으로 알록달록함을 형성했던 해당 옷은 대중들을 상대로 블레임룩을 형성하게 됩니다.

여기서 블레임룩이란 사회적으로 논란 혹은 이슈되는 사람의 패션을 따라하는 심리를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실제로 신씨가 체포 당시 입었던 무지개색 셔츠는 품절 대란이 일어나기도 했고,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의 메인 MC인 장성규 또한 일명 '신창원 티셔츠'를 입고 수학여행에 참석했다라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SBS

당시 신창원이 입었던 티셔츠는 방송을 통해 알려진 바, 가품이었지만 명품 브랜드인 이탈리아 '미쏘니'를 주체적으로 복제화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브랜드는 현재까지도 무지개를 연상케하는 반복패턴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고, 현재는 과하지 않는 색상 배열로 매 시즌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편 범죄전문가는 과거 신창원 뿐 아니라 최근 이은해(가평 계곡 살인)사건을 비롯한 범죄자 외모 추종 팬클럽에 대해 경계하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전문가는 "(팬클럽을 추종하는 대중에 대해)사회적 관심을 끌기 위한 대중들의 행태이다. 이런 팬클럽이 언론 보도를 통해 관심을 받게 되면, 자신들의 존재감이 부각되는 것처럼 보이게 되기 때문에 이 같은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결코 적절하지 않다"라고 말해 경각심을 모두에게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