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형이 책임질게”...‘공항’서 딱 걸린 유아인, ‘♥동거남’ 도피시키려다...충격 근황 공개

by 톰슨라이언 2023. 5. 23.

“형이 책임질게”...‘공항’서 딱 걸린 유아인, ‘♥동거남’ 도피시키려다...충격 근황 공개

온라인 커뮤니티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공범을 해외로 도피시키려 한 정황이 포착돼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습니다.

 

 

“증거 인멸 위험, 해외 도피 정황

MBC

2023년 5월 22일 KBS의 보도에 따르면, 유아인이 공범을 해외로 도피시키려 했던 정황이 경찰에 포착됐습니다.

유아인이 공범을 도피시키려다가 실패한 정황을 포착한 경찰은 이를 영장 신청 근거로 삼았고, 같은 날 검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유아인과 지인 최하늘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앞선 2023년 5월 19일 경찰이 유아인에 청구한 구속영장에는 "증거를 인멸한 위험"이 적시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스타그램

서울경찰청은 2023년 5월 22일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2023년 5월 19일 유아인과 미대 출신 작가 최 씨 2명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로 인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의 관계자는 "단순 투약 사범은 대부분 불구속 수사가 이뤄지지만, 유아인이 일부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데다가 공범이 존재하면서 구속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게 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경찰은 이들이 증거 인멸의 우려 역시 있다고 판단했으며 관계자는 "유 씨와 최 씨 모두 증거 인멸 정황이 있어 영장을 신청하게 된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자꾸 이러면 체포할 수 밖에 없어

YTN

당초 지난 2023년 5월 11일 2차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던 유아인은 조사 일정을 한 차례 연기했습니다.

 

예정된 날 서울경찰청 마포청사 인근에 도착했지만 수많은 취재진을 보고 발걸음을 돌린 유아인은 출석 일자 변경에 관한 협의를 경찰에 요청했고, 그의 법률대리인 측은 "유아인은 사실상 공개소환돼 한 차례 항의 의사 표시를 했지만 반복적으로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라고 조사를 거부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에 2023년 5월 15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이 많다고 소환조사를 거부하는 것이 이례적인데 체포·구속영장 사유는 아닌가"라는 질문이 나오자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유아인 측이 소환조사 시기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상황"이라며 "최대한 신속하게 출석일자를 조율해서 조사받는 게 좋지 않겠냐. 그게 안 되면 당연히 그래야 한다"라고 답해 강경 조치를 시사했습니다.

YTN

이같은 발언이 공개되고 하루 뒤인 2023년 5월 16일 유아인은 오전 9시께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검은색 정장을 입고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변호인과 함께 출석한 유아인은 "혐의를 부인하느냐"라는 취재진의 물음에는 별도의 답을 하지 않았고 심경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라는 단답만을 남긴 뒤 청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유아인과 미국 여행에 동행했던 가까운 지인 미술작가 최하늘도 같은 날 오전 10시 50분께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습니다.

SBS

이날 복수 매체에서는 경찰 출석 당시 최하늘의 모습이 공개됐고, 공개된 사진에서 최하늘은 헤드셋 모양의 에어팟 맥스와 전자담배를 쥔 채 경찰서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염색한 머리를 헤어 제품으로 손질한 최하늘은 검정색 정장을 입고 나타난 유아인과는 달리 반팔 티셔츠를 입고 팔에 새겨진 문신을 고스란히 드러낸 채 출석했습니다.

피의자 신분에서 다소 보기 어려운 물건을 들고 조사실로 향하는 최하늘의 모습이 공개되자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공항부터 시작된 ‘잔혹사

MBC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2년 말, "유아인이 2년 간 프로포폴을 100회 넘게 상습 투약한 것으로 의심된다"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2023년 2월 5일 지인들과 미국 여행을 다녀온 유아인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그를 상대로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공항에서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맡겼습니다.

이날 유아인이 최하늘을 비롯해 유튜버, 미국 국적자 등 세 명과 미국에서 함께 귀국하자 경찰은 이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2023년 5월 3일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주거지 압수수색을 통해 혐의점이 발견되자 유아인의 주변인 4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2023년 4월 말, 주거지 추가 압수수색 당시 이들 중 유아인처럼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온 인물이 나타나면서 수사는 더욱 확대됐습니다.

2023년 4월 11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유아인이 졸피뎀을 의료 외 목적으로 처방받아 매수한 혐의를 추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스타그램

유아인은 이에 앞서 프로포폴과 케타민, 대마와 코카인까지 총 4종의 마약을 투약한 의혹을 받고 있었으나 경찰은 여기에 더해 "유아인이 마약성 수면제인 졸피뎀도 과다 처방받은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알려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졸피뎀이 추가되며 총 5종의 마약류가 검출된 유아인의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면서 경찰은 공범의 존재에 더욱 집중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해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유아인과 몇 차례 동거설 및 열애설에 휩싸였던 그의 절친 미술작가 최하늘에게 주목했습니다.

 

 

실제로 동거하고 있는 커플?

인스타그램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세인 유아인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졸업해 작가 및 조각가로 활동 중인 최하늘과 함께 있는 다정한 모습을 서로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여러 차례 공개하며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성소수자 미술을 표방하며 여러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는 신진작가 최하늘은 1991년생으로 유아인보다 다섯 살 어린 33세이며 몇 해에 걸쳐 성공적으로 개인전을 치렀습니다.

유아인이 출연한 새소년의 노래 '자유' 뮤직비디오 시사회에 두 사람이 함께 동행한 모습이 포착되자 누리꾼들은 "유아인 인스타그램에 자주 등장하는 사람 아니냐"라며 이들의 관계에 더욱 궁금증을 품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최하늘은 2021년 9월 서울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에서 게이의 모습을 표현한 조각상 '벌키(Bulky)'를 두고 한 취재진이 "왜 하필 게이냐"라고 묻자 "제가 게이니까요"라고 당당하게 답하기도 했습니다.

같은달 2021년 9월 13일 한 매체가 공개한 인터뷰 자료에서 최하늘은 "그간 커밍아웃을 한 것은 아니지만 내가 성 소수자임을 숨겨온 적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최하늘은 이어 "2018년 개인전부터 내가 게이 미술사라는 것을 나타냈으며, 2020년 P21 갤러리 전시에서부터 '퀴어'라는 주제를 본격적으로 선보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트위터

2021년 11월 14일 한 매체는 뮤지엄 헤드의 '보니'전에 나온 전나환 작가의 그림을 두고 "실제로 동거하고 있는 게이 쌍과 그들이 사는 집을 가족사진 구도로 포착한 이 그림은 게이들의 현재적 삶을 솔직하게 드러내 보여준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이때 공개된 작품을 본 누리꾼 사이에서는 "두 남성이 유아인과 최하늘을 닮았다"라는 의견이 흘러나왔고,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실제로 동거하고 있는 커플의 모델이 아니냐"라는 추측도 함께 등장했습니다.

여기에 "실제 그림 속 집이 '나 혼자 산다'에 나왔던 유아인의 집과 유사하다"라는 분석이 더해지면서 두 사람을 향한 의혹은 더욱 힘을 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