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실화야?”...서민재, ♥남태현과 ‘마약’→충격적인 현재 모습 공개되자 모두 경악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과 열애 사실을 알렸던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진 서민재의 근황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서민재는 2023년 5월 18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출석해 남태현과 함께 영장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
이날 오전 9시 52분께 검정 셔츠와 바지를 입고 뿔테 안경을 착용한 채 등장한 남태현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단답한 뒤 빠르게 법원 안으로 향했습니다.
이어 초췌하고 침통한 얼굴로 카메라 앞에 선 서민재는 혐의 인정을 묻는 질문에 "네. 죄송합니다. 성실히 조사받고 나오겠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같은 날 서민재 측 변호인은 "오늘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저희가 밝힐 의견들 성실하게 밝히고 그 결과에 따르도록 하겠다. 성실히 심사에 임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울서부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라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한편 서울 용산경찰서는 앞선 2023년 5월 15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연인 사이 다툼일 뿐
이번 수사는 지난 2022년 여름 서민재가 SNS에 올린 글로부터 시작된 바, 서민재는 2022년 8월 20일 오후 2시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 필로폰함"이라는 글을 적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서민재는 "그리고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쓴 주사기 있다. 그리고 저 때림" 등의 몇몇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서민재가 "남태현이랑 나. 뽕쟁이", "제 회사 캐비넷 보세요. 주사기랑", "남태현 네 주사 나한테 있", "아 녹음있다 내 폰에", "그땐 사랑이어" 등 의미를 정확히 알 수 없는 글을 연달아 올리자 당시 누리꾼들은 "서민재가 정상적인 상태에서 쓴 글이 아니다"라고 추측했습니다.
게시물을 게재했다 삭제하는 행동을 반복한 서민재는 다음 날인 2022년 8월 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서민재는 "어제 연인과 서로의 잘못으로 인해 다툼이 있었다. 저는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과 약을 적정량보다 많이 먹어서 현재도 정확히 기억을 못 할 정도로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라고 해명했습니다.
남태현 역시 "어제의 상황으로 놀라셨을 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 연인 사이에 다툼이 있었지만 잘 화해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서민재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경찰에 이들을 신고했고 서울 용산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이들을 입건,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2023년 5월 17일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감정 결과 남태현과 서민재에게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라고 발표했습니다.
당초 혐의를 전면 부인하던 두 사람은 이같은 국과수 감정 결과에 따라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갓생러’, 누군가의 ‘롤모델’
서민재가 구속의 기로에 서 있던 2023년 5월 17일에는 '하트시그널4'가 새롭게 시작해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습니다.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청순하고 사랑스러웠던 과거의 서민재와 탈색, 쾡한 다크서클, 체중 감소로 생기를 잃은 현재 그의 모습을 비교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갓생러'로 불리며, 많은 이들의 롤모델이기도 했던 서민재의 추락에 많은 대중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세인 서민재는 2020년 방영된 '하트시그널3'에 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2018년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한국대회와 2019년 미스코리아 경북 후보로 나섰던 서민재는 인하대학교 기계공학 학사, 한양대학교 공학대학원 기계공학 석사 출신의 반전 학력이 공개되면서 '공대 여신'이라 불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하트시그널3' 출연 당시 현대자동차 최초 대졸 공채 여자 정비사로 유명세를 탄 서민재는 방송에서 직접 자동차를 정비하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에 올랐습니다.
방송에서 임한결, 천인우, 김강열, 정의동, 천안나, 박지현, 이가흔과 함께 출연해 풋풋한 썸을 그린 서민재는 최종 선택에서 임한결과 쌍방 커플을 이뤘으나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로부터 2년 뒤 서민재의 일상은 급격하게 변동, 1살 연하 남태현과 함께 2021년부터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카페 겸 바 동업을 시작했습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서민재의 현대자동차 퇴사를 기정사실화했고, 앞서 가수 장재인과 공개 열애 중이던 남태현의 환승 연애를 의심했습니다.
이렇게 살려면 공개는 말았어야지
tvN '작업실'을 통해 장재인과 인연을 맺었던 남태현은 2019년 4월 22일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해 3살 차이 연상연하 뮤지션 커플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같은해 2019년 6월 7일 장재인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총 3건의 글과 함께 카카오톡 대화 캡처 사진을 게재해 파장을 불렀습니다.
첫 게시물은 남태현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장재인이 아닌 다른 여성과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로, 공개된 대화에서 여성 A씨는 "지금 용산 영화관에 장재인 씨랑 있다고 들었다"라며 운을 뗐습니다.
A씨는 이어 "헤어졌다고 거짓말하고 사람 갖고 노는 건 좀 아니지 않냐. 그분은 무슨 죄고 난 또 무슨 죄야"라고 토로했습니다.
A씨를 누나라고 지칭한 남태현은 "넘겨짚지 말라. 다른 친구다. 친구 하고 싶다고 얘기하지 않았느냐. 나 장재인이랑 애매하다"라고 답했습니다.
A씨가 "너랑 같이 있고 싶었던 건 최소한 네가 여자친구가 없다는 전제다. 한 달 전에 헤어졌다며"라고 되묻자 남태현은 "없었던 것 맞다"라고 받아쳤습니다.
해당 카카오톡 대화 내용은 A씨가 장재인에게 인스타그램 다이렉트메시지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장재인은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연애라고 인정해버려서 내 회사 분들, 내 상황 곤란하게 만들었다. 이렇게 살려면 공개하지 말아야지"라고 지적했습니다.
장재인은 "왜 그렇게 공개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네"라고 분노를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다른 여자분들은 조용히 넘어갔나 본데 나는 다른 피해자 생기는 거 더 못 본다. 정신 차릴 일은 없겠지만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가지고 살아라"라고 덧붙여 결별을 암시했습니다.
이후 장재인은 두 번째 게시글에 남태현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직접 태그하며 "'작업실'에서 선약이라고 우겼어'라고 얘기하라 한 거 저분이다. 본인이 여기저기 약속하고 깐 거 자기 이미지 안 좋을까봐 걱정하길래 우긴 걸로 하기로 했다"라고 부연했습니다.
마지막 게시물에서 장재인은 "작업실 멤버들, 단체방 나간거 연락 끊긴 거 많이 미안하게 생각한다. 저 분이 다른 사람들과 연락하는 거 특히 작업실 단체방 연락하는 거로 너무 많이 화를 내서 내가 나가기로 한 거 였다"라고 전했습니다.
장재인은 폭로 글을 게시한 지 1시간 뒤, 해당 게시글을 포함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있는 모든 게시물을 삭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