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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엄마 기억은 나냐?"라는 물음에 내놓은 정용진♥'고현정 딸'의 센스 있는 대답

by 톰슨라이언 2023. 5. 21.

"친엄마 기억은 나냐?"라는 물음에 내놓은 정용진♥'고현정 딸'의 센스 있는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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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3세' 타이틀을 벗어던지고 SNS를 통해 대중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셋째 딸을 공개해 화제입니다. 딸 바보가 된 정 부회장의 모습이 눈길을 끌며 전처 고현정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남매의 근황에도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정용진 인스타그램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은 평소 SNS를 통해 맛집을 방문한 사진이나 직접 요리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또 피코크 신상품을 소개하는 사진 등을 게재하면서 성공적으로 마케팅에 활용한 정 부회장은 신세계 그룹의 오너이자 홍보요정으로 활약 중입니다.

​​​​​​​SNS를 잘 활용하는 정 부회장답게 일상의 모습 역시 자주 공유했으나 셋째 딸의 얼굴을 직접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용진이 공개한 딸은 지난 2011년 재혼한 한지희 씨와의 사이에서 둔 이란성 쌍둥이 가운데 큰 딸을 소개한 것입니다. 딸바보의 면모를 보여주는 정용진은 전처 고현정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두명의 남매도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최근 두 남매의 근황을 궁금해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재벌 3세와 톱스타의 만남'...정용진♥고현정의 러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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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생으로 올해 나이 56세인 정용진 부회장과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53세인 고현정은 1995년 5월 결혼식을 울렸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은 '재벌 3세와 톱스타의 만남'으로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결혼 발표만으로도 장안의 이슈가 되었던 만큼 두 사람의 영화같은 첫 만남은 오랜 시간 많은 이들에게 회자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25세였던 정 부회장과 22세였던 고현정의 인연은 어머니와 뮤지컬 관람을 위해 뉴욕 브로드웨이를 찾은 고현정이 늦게 도착해 불이 꺼진 공연장에서 길을 헤매고 있을 때 우연히 그 모습을 본 정 부회장이 모녀를 도와주며 자연스레 시작되었습니다.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고현정은 2009년 1월 2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정용진 부회장과 만났던 때를 회상하며 "정용진은 재벌이라고 느낄 만한 특별한 점은 없었다. '그냥 집이 좋구나' 정도만 알 수 있었다"고 운을 떼며 "정용진의 유머 감각이 나와 잘 맞았다"고 말하며 그에게 호감을 느낀 이유에 대해 밝혔습니다.

또한 “(정용진을) 정말 좋아했다. 사람만 보고 아기도 많이 낳기를 원했으니까. 많이 좋아했다. 아주 아주 많이" 라고 덧붙였습니다.

 

"역대급 시집살이" 정용진·고현정 이혼사유는 이명희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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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모래시계'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여배우 고현정이 연예계 활동을 모두 접고 삼성가 며느리가 된 근황은 대중들의 관심을 받기 충분했습니다. 1995년 5월 결혼 이후에도 고현정은 연예계를 은퇴했지만 이들의 부부에 대한 대중과 언론의 관심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쏟아지는 관심에도 고현정은 입을 굳게 다물었고 공개되는 파파라치 컷 속 고현정은 그늘진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실제로 고현정은 1999년 8월 삼성 이건희 회장의 맏딸 이부진 씨의 결혼식을 비롯해 2000년 1월 삼성그룹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의 부인 박두을 여사가 타계했을 때, 2002년 2월 시누이인 정유경 씨의 결혼식 등 집안의 공식 행사에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때문에 고현정이 재벌가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소문과 함께 부부의 불화설과 결별설이 꾸준히 제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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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아들 정해찬 군과 2000년 딸 정해인 양을 연이어 출산하면서 고현정은 삼성가의 며느리로 자리 잡는가 했으나 2002년 경부터 영화시사회 등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이혼설이 다시 제기되었습니다.

 

당시 불화설의 이유는 한순간에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 고현정 씨가 처음부터 재벌가의 독특한 문화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특히나 당시 시댁 식구들 간의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훗날 고현정 씨는 한 방송에 출연하여 “제가 집안에서 대접을 잘 받지 못했다는 루머들이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단지 제가 결혼을 너무 빨리한 것 같다 더 많이 배우고 좀 더 다듬어진 상태에서 만났더라면 제가 좀 더 기회에 부응하는 그런 사람이었을텐데 제가 그 정도 능력이 안 되었던 사람인 것 같아요”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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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무성한 소문을 남긴 채 정용진 고현정 씨는 합의 이혼을 하기에 이릅니다. 이들의 이혼에서 한가지 특이했던 점은 이혼 조정 신청을 낸지 단 2시간 만에 끝마쳐질 정도로 신속하게 이루어졌다는 점입니다. 8년 6개월간의 결혼 생활을 단 2시간 만에 마무리 지은 것입니다.

 

고현정 씨는 위자료 15억원과 시가 40억 상당에 인사동 소재 스타벅스 커피숍을 지급받고 자녀 양육권은 정용진 씨가 갖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연예계 활동을 허락받는 대신 위자료가 적었다"라는 추측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또한 양육권은 정용진이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고현정은 남매를 잘 볼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고현정은 한 인터뷰에서 말하길 “6살, 4살 때 헤어졌는데 그 모습이 잊히지 않아요. 지금 아이들이 고2, 중3인데 저는 그냥 잘 잘 모르겠어요. 아이들을 볼 수 없는 건 아니었는데 그냥 왔다 갔다 하면 애들 마음에 우울이 생길까봐 제가 자제를 했어요.“ 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자라는 과정을 못 보고 훅 커서 보니까 안 친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제 마음이 이젠 역전을 시키고 싶어요. 애들이 제가 좋아서 미치도록 더 멋진 사람이 되자는 거죠. 미안한 마음은 크지만 슬픔이 있으면 한편으로 그만큼 단단한 존재가 되어 간다고 믿어요.” 라며 말했습니다.

 

 

"아이들이 보고 있었으면 좋겠어"...고현정의 말에 남매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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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이후 고현정은 배우로서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10년 만의 복귀작인 드라마 '봄날'은 첫 회부터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했고 연이어 '여우야뭐하니', '히트', '선덕여왕', '대물' 등의 흥행에 성공한 고현정은 컴백 6년 만에 연기 대상을 두 번이나 수상했습니다.

특히 선덕여왕으로 MBC 연기대상을 수상할 당시 "아이들이 보고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정용진과 고현정 사이에 태어난 딸인 2000년생으로 올해 나이 24살인 정해인은 고현정을 쏙 빼닮은 외모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정해인 SNS

정해인은 과거 ASK.FM이라는 SNS 계정을 통해 또래 친구들에게 질문을 받고 직접 대답하던 중 "친어머니가 수상소감으로 아이들이 이걸 보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너무 보고싶다고 펑펑 우신거 알아? 어릴 때 이후로 한 번도 못 본거야?"라는 질문에 "응 한번도 못 뵀어"라고 답했습니다.

정해인 SNS

 "친엄마 기억은 나냐"라는 고현정에 대한 질문에 "기억 잘 안 나"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친어머니와 꼭 닮았다는 말에는 "그런 말 하는 거 아니야. 그분이 얼마나 이쁘신데"라고 이야기 하며 친엄마 고현정에 대한 선망을 드러냈습니다.

이와 같이 평소 SNS를 통해 활발한 소통을 해왔던 정해인은 주변의 관심이 부담스러웠는지 현재는 활동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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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은 2021년 6월 미국 텍사스주 북부 댈러스에 위치한 스무디킹 본사에서 한 달 간 인턴십으로 실무 교육을 받은 사실이 있으며 2018년 8월에는 새엄마인 한지희 씨의 영향을 받아 플루트 연주로 무대에 서기도 했습니다.

해당 공연에는 정용진 부회장을 비롯해 한지희 씨와 정해찬 군까지 모두 참석해서 해인 양을 응원하며 돈독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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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양의 오빠, 1998년생으로 올해 나이 26세인 정해찬은 고현정과 정 부 회장의 이혼 당시 6세였으나, 어머니의 부재 속에서도 잘 성장해 미국에서 중·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2017년 미국의 명문대로 알려진 코넬대학교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정용진 부회장의 장남 정해찬이 졸업한 코넬대학교는 총 58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미국의 명문대학교로 꼽힙니다.

미국 북동부에 위치한 8개의 명문 사립대학을 지칭하는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코넬대학교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의사를 배출한 대학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매체는 "정용진 부회장도 아이비리그인 브라운대학교를 졸업하고 할아버지인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도 아이비리그인 컬럼비아대학교를 졸업한 만큼, 3대가 아이비리거가 됐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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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코스를 밟은 '인재'로 평가되는 정해찬은 2018년 7월 한 달 간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인턴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오너가 자제이지만 특별한 혜택 없이 대학생 현장실습생 총 37명 가운데 한 명으로 선발된 해찬 군은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면서 시급 7,530원을 받으며 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습 기간 동안 객실과 예약 관련 업무에 참여했는데, 실습생 동료 대부분은 해찬 씨가 정 부회장의 아들이라는 사실조차 몰랐다고 합니다.

지난 2021년 11월 육군으로 현역 입대해 한국에서 군 복무 중인것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방황하던 정용진은 재혼, 고현정은 여전히 혼자

KBS

고현정과 이혼 후 정용진은 한동한 방황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어머니 이명희 회장은 정신차리라는 뜻에서 매일 아침 용산구 한남동 자택에서 당시 개점을 앞두고 있었던 이마트 양재점까지 뛰어서 출근을 시켰다는 일화가 돌기도 했습니다.

이런 어머니의 노력 때문인지 정용진 회장은 금방 부회장 업무에 마음을 잡았고 이혼 후 5년 후인 2007년 12월 첫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당시 언론은 "정용진 부회장이 20대 여성과 열애 중이며 이태원 일대에서 데이트를 즐겨왔다"면서 열애 상대는 "플루트를 전공한 음대생 한 모씨"라고 소개했습니다. 열애설 속 주인공은 현재 정 부회장의 아내인 플루리스트 출신 한지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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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보도에 대해 정 부회장은 "음악회를 다니는 모임을 통해 알게 돼 공연을 몇 번 보러 다녔을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는데요.

2010년 7월 정 부회장이 한지희 씨의 독주회에 참석해 초대한 지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면서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공식화되었습니다. 그리고 2011년 5월 정 부회장은 12살 연하의 플루리스트 한지희 씨와 재혼하면서 새로운 가정을 꾸렸습니다.

정용진 인스타그램

결혼 후 한지희 씨는 지속적으로 2세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정용진 부회장이 전처 사이의 남매 정해찬 군과 정해인 양을 생각해 망설였고, 정 부회장의 어머니인 이명희 회장 역시 다시 손주를 보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껴 쉽게 허락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지희가 워낙 전처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대했고 엄마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서 남편과 집안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덕분에 정용진 부회장은 재혼 2년 6개월 만인 2013년 12월 이란성 쌍둥이를 품에 안았습니다.

한편 쌍둥이가 태어날 당시 정해찬, 정해인 남매는 미국 유학 중이었습니다. 미국에서 중고등학교 생활을 이어온 남매는 방학 중에 한국에 머무는 동안에는 새엄마 한지희의 살뜰한 보살핌을 받았고, 쌍둥이 동생과도 애틋하게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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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서는 정해인 양이 직접 "사실 나는 지금 엄마를 새엄마라고 부르는 게 참 미안한 것이 지금까지 나에게 이렇게 사랑으로 대해준 분이 없었다"라고 말할 정도 입니다.

한편, 고현정은 2009년 패션 화보지 보그 인터뷰에서 헤어진 전 남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에 대해 "더 많이 사랑해주지 못했던 것이 미안하다. 마음 속으로 늘 응원하고 있다"며 정용진을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둘이 집안때매 헤어진게 마음아프다", "고현정이 정용진 진짜 좋아했던 것 같음", "둘다 너무 어렸었네.. 고현정 아이들 잘 못본다니 마음아프다", "이명희가 보수적이라더니 진짜 심하나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고현정은 2023년 하반기 방영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서 야망녀 김모미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