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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폭로 때문에"...13살 연하와 결혼식도 못 올리고 파경 맞았던 '국민 가수' 김건모 근황

by 톰슨라이언 2023. 5. 21.

"사생활 폭로 때문에"...13살 연하와 결혼식도 못 올리고 파경 맞았던 '국민 가수' 김건모 근황

13살 연하와 결혼식도 못 올리고 파경 맞았던 '국민 가수'의 근황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개그맨 박수홍 측이 유튜버 김용호에게 허위 사실을 제공한 혐의로 형수 이씨를 추가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023년 5월 18일 4차 공판이 끝난 뒤 박수홍 측 변호사인 노종언 법무법인 에스 변호사는 “재판은 약 한 시간 정도 진행됐으며 김용호가 퍼트린 허위 사실에 대해 박수홍 씨의 형수인 A씨가 제공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유튜버 김씨가 적극적으로 허위사실에 따른 명예훼손 등을 하려던 것이 아니라, 박수홍씨 형수로부터 제보 받은 것이니 고의가 없거나 적다는 식으로 형량을 줄이기 위해 방어 전략을 쓰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2021년 4월부터 8월까지 김용호는 유튜브를 통해 박수홍의 데이트 폭력 의혹, 김다예의 마약 투약 의혹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서 김용호는 지난해 8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가수 김건모 전 부인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돼 1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은 상태입니다.

 

김건모, 결혼 2년 8개월만에 이혼

온라인 커뮤니티

2022년 6월 가수 김건모가 아내이자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결혼 2년 8개월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전까지 연예계 대표 '노총각'으로 불렸던 김건모는 2019년 10월 30일, 13세 연하 장지연과 결혼을 발표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이후 김건모는 혼인신고까지 마치며 법적으로 유부남이 되었고, 정식 결혼식 날짜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지인들의 참석 요청이 많아 식장을 변경한다는 이유로 결혼식을 4개월 뒤로 결혼식을 미뤘는데, 이후 여러 논란 끝에 결별 소식이 알려진 것입니다.

 

당시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의 취재에 의하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하면서 결혼식이 무기한 연기되었고, 이 때문에 모친 이선미 여사의 건강이 크게 악화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세상에 환멸을 느낀 김건모가 먼저 아내  장지연에게 별거 후 이혼을 요구하며 갈등을 빚다가 1년 뒤  김건모가 원하던 대로 두 사람은 결별을 택했습니다. 
 

장지연의 놀라운 집안

MBC '섹션TV 연예통신'

2019년 김건모는 SBS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만난 지 단 5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며 예비신부 피아니스트 장지연을 소개했습니다. 

당시 김건모는 부친상으로 마음이 힘들었던 때 장지연을 만났는데, 한 공연 뒤풀이 자리에서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한 지인은 김건모에게 "아버님이 보내신 선물이야"라며 장지연을 소개했다고 합니다. 장지연은 "첫 만남에서 제가 오빠 옆에 없으면 안 될 것 같은 확신이 들었다. 보듬어주고 싶고,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1981년생으로 김건모보다 13살 연하인 장지연은 미국 버클리 음대 컨템퍼러리 라이팅&프로덕션과를 졸업한 후 이화여대 공연예술 대학원에서 석사, 상명대학교 뉴미디어 음악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재원입니다. 2011년 자작곡을 담은 앨범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후 여러 대학의 겸임 교수로 활동했습니다.
 

KBS '연중'

뿐만 아니라 장지연의 아버지는 조용필 '상처', 이미자 '내 영혼 노래가 되어', 나훈아 '꽃당신', 조경수 '잊지는 못할거야', 유미리 '젊음의 노트' 등을 작곡한 대한민국 음악계에 빼놓을 수 없는 원로 작곡가 장욱조입니다. 

결혼 발표 당시 김건모는 인터뷰를 통해 "아버지(장인)가 음악적으로도 대단하신 가요계 선배님이지만 목사님으로도 정말 남다르신 분"이라며 "음악하는 후배가 사위가 됐으니 뭐라고 묵묵히 돕는 사위가 되겠다"라며 자신의 진심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김건모, 누명 벗었지만 3년째 두문불출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한창 신혼의 단꿈에 빠져있어야 할 두 사람에게 큰 시련이 닥쳤습니다.

2019년 말, 가세연이 유튜브를 통해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하며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들은 "강남 논현동의 한 유흥업소에서 종사하는 여성 A씨가 지난 2016년 8월쯤 해당 업소를 찾은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한다"며 A씨와 함께 김건모를 성폭행 혐의로 정식 고소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김건모의 아내 장지연에 대해서도 폭로를 이어갔는데, 김용호는 '가로세로연구소' 팬미팅 자리에서 장지연이 남성 톱스타와 해외에서 동거 했다는 루머를 유포하기도 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결국 장지연은 김용호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으며, 2022년 김용호는 장지연과 조국 전 장관에 대해 허위 사실을 퍼뜨려 명예 훼손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그보다 앞선 2021년 11월, 김건모는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최초 폭로가 나온지  2년 만에 누명을 쓴 것이 인정되었지만, 김건모는 3년째 두문불출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해 8월 SBS 강경윤 기자는 팟빵 '매불쇼' 유튜브에서 "김건모는 운동을 열심히 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고 들었다" "김건모가 자전거 열심히 타면서 지내고 있다곤 하지만, 멘탈이 좋을 수가 없다. 억울함이 법적으로 밝혀진다고 해서 회복될까요?"라며 그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김건모, 1년 넘게 이혼 요구 거절당했던 이유

SBS '미운 우리 새끼' 

김건모, 장지연의 결별에 대해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에 휘말리고 얼마 안 지나 장지연과 별거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김건모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폭로 이후 엄청난 실의에 빠졌다고 한다. 사실이 아닌 폭로로 그간 쌓아온 명성이 하루아침에 추락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건모의 이혼 요구에도 1년 넘게 이혼이 이뤄지지 않은 이유를 "김건모에 대한 장지연의 사랑 때문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이진호는 "장지연은 어렵게 이룬 결혼인 만큼 마음을 쉽게 정리하지 못했다. 김건모 자신의 잘못이 아니었던 터라 결국 1년 넘는 시간이 흘렀고, 둘은 이혼 조정까지 가게 됐다. 최근에야 원만하게 합의에 성공해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남의눈에 피눈물 흘리게 하는 인간은 꼭 댓가를 치렀으면 좋겠다", "김건모님 숨을 이유 없는데 당당히 활동하시길", "김건모씨 티비에서 노래듣고싶다", "안타깝네요 잘살길 바랬는데", "안타깝지만 이제 각자의 길에서 행복하게 사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