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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가 깨졌어"...한소희, '자백의 대가' 하차 후 '송혜교'에게 남긴 말 공개됐다

by 톰슨라이언 2023. 5. 20.

"신뢰가 깨졌어"...한소희, '자백의 대가' 하차 후 '송혜교'에게 남긴 말 공개됐다

한소희 인스타그램, 송혜교 인스타그램

브로맨스를 이어 워맨스를 이어나가고 있는 배우 송혜교와  한소희가 '자백의 대가'의 출연 불발 소식을 알리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송혜교와 한소희의 근황이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송혜교·한소희 출연 무산됐다...'자백의 대가'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송혜교와  한소희가 출연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던 '자백의 대가'가 송혜교와 한소희의 출연 불발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자백의 대가’에서 감독과 배우가 하차한 이유가 제작사의 역할 부재라는 부분이 드러나면서 향후 재정비에도 난항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자백의 대가’는 살인사건을 둘러싼 두 여성의 핏빛 연대기를 담은 내용의 작품입니다. 당초 송혜교와 이응복 감독이 ‘태양의 후예’ 이후 재회하는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이응복 감독이 연출을 맡지 않기로 하면서 향후 캐스팅과 연출에 대해 궁금증을 높였습니다.

 
한소희 인스타그램 

송혜교와 호흡을 맞추는 건 한소희였습니다. 송혜교는 극 중 미술교사 ‘안윤수’ 역을, 한소희는 극 중 정체를 알 수 없는 신비로운 여자 ‘모은’ 역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출로는 ‘괴물’에서 메가폰을 잡고 현재 ‘나쁜 엄마’를 연출 중인 심나연 감독이 맡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세와 대세의 만남, 여기에 떠오르는 감독의 조합이라는 점이 기대치를 한껏 높였습니다.

공식적인 캐스팅 소식이 나온 건 아니지만, 한소희가 송혜교와 자신이 나온 ‘자백의 대가’ 티저 포스터로 보이는 사진과 송혜교의 아이디를 태그하며 “이젠 내거야”라고 댓글을 남긴 부분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송혜교도 한소희의 게시물을 옮겨오면서 두 사람의 캐스팅은 기정 사실화됐고 송혜교가 한소희의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보내기도 했으며, 한소희가 송혜교의 인스타 게시물에 “이제 내꺼야”, “송혜교 강아지가 되길 꿈꾼다” 등의 댓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5월 17일, 송혜교와 한소희가 오랜 논의 끝에 작품에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심나연 감독도 합류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송혜교, 한소희 측은 “확인이 어렵다. 제작사에 문의해달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제작사 스튜디오 드래곤은 캐스팅과 관련해서는 프로덕션 에이치(H)에 문의해달라고 전했고, 이날 오후 “상당히 큰 프로젝트이고, 그만큼 여러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 있었다. 당분간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정리 되는대로 말씀 드리겠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한소희 인스타그램, 송혜교 인스타그램

사실상 제작사의 역할 부재를 인정한 입장입니다. ‘자백의 대가’는 재정비를 하겠다고 했으나 앞으로가 더 문제일 것으로 보입니다. 제작사가 소통 부재를 사실상 인정하면서 감독은 물론, 배우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만족할 순 없겠지만, 중간에서 역할을 하며 중재를 했어야 하는 제작사가 소통에 실패했다는 부분은 크나큰 리스크로 다가올 수밖에 없고 특히 송혜교, 한소희를 대신해 들어간다는 부분도 부담될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둘의 출연 무산 소식에 누리꾼들은 “얼굴 천재들의 조합 기대했는데 아쉽다”, “이 둘 같이 볼 수 있는 날이 또 올까”, “귀한 장면 못 보게 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송혜교의 차기작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한소희는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시즌 1 촬영을 마무리하고 현재 시즌 2 촬영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송혜교랑 한소희, 애정은 활활…"그래도 내꺼"

온라인 커뮤니티, 송혜교 인스타그램

송혜교와 한소희의 드라마 '자백의 대가'를 통한 만남은 불발됐으나, 둘의 애정은 여전했습니다. 당초 알려졌던 것과 달리 송혜교, 한소희가 드라마 '자백의 대가'에 출연하지 않기로 한 사실이 5월 17일 알려지며 많은 팬들은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같은 날 송혜교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광고 영상을 게재했는데, 한소희가 해당 게시물을 찾아와 댓글을 남겼습니다. 한소희는 "그래두 내꺼"라고 짤막하지만 강렬한 댓글을 적었습니다. 이에 송혜교는 "ㅋㅋㅋㅋㅋㅋㅋ"라고 웃으며 하트를 덧붙이고 한소희를 향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한소희의 송혜교에 대한 소위 "내꺼" 선언은 지난  3월 처음 이뤄졌습니다. 당시만 해도 두 사람이 드라마 '자백의 대가'에 함께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해당 소식이 공개되자 한소희가 송혜교를 향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한소희 인스타그램

당시 송혜교가 넷플릭스 '더 글로리' 촬영 현장 스틸을 게재하자, 해당 사진에 한소희가 찾아와 "이제는 내꺼야..."란 댓글을 적었습니다.

 

이뿐 아니라 한소희는 송혜교가 지난해 7월에 찍은 사진까지 찾아가 댓글로 "나도!! 나도 여기서 사진찍었눈데!!!!!!!!!"라고 격하게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실제로 한소희 역시 2022년 10월 송혜교가 사진 촬영한 곳과 같은 장소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한 바 있습니다. 당시 송혜교는 한소희의 댓글에 "담엔 같이 찍자!!!!!!!"란 답글로 화답한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송혜교가 한소희의 촬영장에 커피차와 간식차를 보내는 깜짝 선물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한소희는 직접 커피차, 간식차 앞에서 인증 사진을 찍어 공개하며 "언니이으악!!!!!!!!!!!!"이란 감동 가득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송혜교는 한소희의 인증 사진에 직접 댓글로 "힘내서 촬영해♥"라고 전하는 등 훈훈한 우애를 보여준 바 있습니다.

 

송혜교, 명실상부 3대 여신..."미쳤다"

온라인 커뮤니티

자백의 대가의 무산으로 송혜교 최근 근황에 자연스레 관심이 쏠렸습니다. 송혜교는 2023 멧 갈라에 참석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지난 5월 2일 송혜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아트 뮤지엄에서 열린 2023 멧살라(2023 Met Gala) 행사에 참석해 찍힌 영상과 화보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 송혜교는 펜디 CEO 세르주 브륀슈위그의 옆에 서서 여신 같은 미모를 자랑했고 송혜교는 누드톤의 원피스에 길게 땋아내린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이를 본 지인들은 송혜교의 아름다운 미모에 칭찬을 쏟아냈습니다.

제니 인스타그램

이어 사진 속 송혜교는 자신이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브랜드 펜디의 2023 봄 쿠튀르 트레스를 착용했는데 송혜교는 시스루 넥라인과 스커트가 란제리를 연상케하는 드레스에 히메컷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매혹적인 매력을 풍겼습니다.

이를 본 지인들은 송혜교의 미모에 칭찬을 쏟아냈는데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합을 맞췄던 임지연은 “하…입틀막, 예뻐 울 언니”라는 댓글을 남겼고, 함께 한 김히어라도 “미쳤다”라며 칭찬했습니다. 배우 안은진은 “선배님 용안에 러브다이브”라며 사랑스러운 주접을 떨었습니다.

한편, 송혜교는 올해 멧 갈라에서 펜디 CEO 세르주 브륀슈위그와 나란히 레드 카펫에서 해외 취재진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고 행사를 마친 송혜교는 세르주 브륀슈위그는 물론 배우 라미 말렉, 양자경 등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송혜교는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세이며 10대 중반에 데뷔해 2000년대와 2010년대 이후로도 톱스타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원톱 드라마퀸입니다.

과거 순풍산부인과로 스타덤에 오른 뒤 가을동화, 풀하우스, 태양의 후예, 더 글로리 등 역대급 시청률과 높은 화제성을 기록한 작품들에 출연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고 있으며 현재 역사를 알리기 위해 꾸준한 기부와 봉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한소희, 데뷔 후 '불륜녀'로 국민배우까지

부부의 세계

송혜교와 워맨스를 이어나가는 배우 한소희는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입니다. 한소희는 2016년 SHINee의 Tell Me What To Do M/V에 출연하면서 연예계에 데뷔했고, 2020년 JTBC 부부의 세계에서 여다경 역을 맡아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이후 알고있지만,과 마이 네임 등 여러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으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소희는 2018년 tvN 월화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세자빈 김소혜 역할로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더니 2020년 jtbc 금토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서브주연 '여다경'으로 열연했는데 해당 드라마가 매우 크게 흥행해서 톱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이 여파로 광고계에서도 러브콜이 엄청 쇄도했는데 그 해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상' 부문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곧 바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마이 네임'에서 주인공 '윤지우/오혜진'역을 맡아 전작과 180도 다른 액션연기를 선보이며 극을 이끌었고 넷플릭스 월드랭킹 최고 3위까지 오르는 등 준수한 흥행성적까지 거둬냈습니다. 또한 이 작품으로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소희, 새벽 심경 고백..."인생이 왜 이리 힘들까"

한소희 블로그

한편 지난 4월 27일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에 “잘 지내시죠? 저는 이제 잠자리에 들어서 조금 늦은 시간에 글을 쓰네요. 일 년 중 한 번은 꼭 찾아오고 싶어서요”라며 글을 올리며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어 그는 “어젠가 택시를 타면서 기사님께 ‘인생이 왜 이리 힘들까요’라는 굉장히 무례하고도 당황스러운 질문을 던졌는데 기사님께서 ‘너무 행복하기만 하면 재미없지 않을까요?’라는 대답을 해주셨어요. 근데 저는 ‘그냥 재미 없어지고 싶어요’라고, 대답했고요”라며 이야기했습니다.

  한소희 블로그

한소희는 “여러분의 인생은 어떠신가요? 행복만 하신가요? 저는 좀 벅찰 때도 있고 평화로울 때도 있고 적당히 즐기며 사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른이 돼서 그런가? 시간 가는 게 아깝기도 하네요”라며 “우리 모두 잘~은 아니더라도 꽤~는 살고 있기를 행복하지는 않더라도 불행은 잘 피해 가기를. 안녕히 계세요”라고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또 한소희는 팬들에게 “집에 가는 내내 위험을 감수해가며 저에게 와주시는 여러분 모습들과 저를 불러주던 목소리가 기억에 남네요. 근데 넘어져 다치거나 혹은 준비한 선물을 주지 못해 상처받으실까 봐 걱정스러운 것도 사실이에요”라면서도 “그냥 제가 더 잘할게요”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