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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만 골라만나.." 정략 결혼 거절하고 사랑 선택한 '재벌 자녀' 들 정체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3. 5. 18.

"일본 여자만 골라만나.." 정략 결혼 거절하고 사랑 선택한 '재벌 자녀' 들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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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업인들이 과거 혼맥을 사업 확장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했던 가운데 부모랑은 다른 길을 택했다는 재벌 3세대 혹은 4세대의 최근 연애결혼에 대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내무부장관 딸과 중매결혼한 한화 김승연 vs 연애결혼한 김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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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창업주인 김종희의 장손이자 한화그룹 김승연 대표의 장남인 김동관은 2010년 한화그룹에 차장 직급으로 입사해 입사 이듬해인 2011년 한화솔라원 기획실장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한화그룹의 부회장이 된 지금까지 한화그룹의 미래 먹거리 사업인 태양광사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김동관 부회장은 지난 2019년 10월 일반인 여성과의 결혼식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들은 무려 10년 가까이 오랜 연애를 지속해오다 결혼에 골인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버지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전두환 전 대통령 시절 당시 실세였던 서정화 전 내무부 장관의 딸과 중매 결혼을 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꽤나 의외의 행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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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인 김동관은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한 수재로 지난 2010년 한화그룹에 차장 직급으로 입사하였습니다. 2010년 당시 김동관과 그의 아내 정씨는 한화 입사동기로 신입사원 연수 과정에서 처음 만나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당시 두 사람의 만남은 드라마에서나 볼법한 재벌가와 일반인의 러브스토리로 모두의 주목을 받았지만, 회사 내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이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결혼까지는 힘들 거다"라는 추측이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듬해 정씨는 한화를 사직했으나 두 사람은 이후에도 9년여간 연인 관계를 지속해왔습니다.

그리고 정씨는 배우 조한선의 처제인것이 밝혀졌는데 정씨는 서울대에서 미술을 전공했으나, 기업인이나 고위 공직자 집안 출신은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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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두 사람의 연애는 순탄치 않았는데, 바로 김동관 부회장의 어머니인 서영민 여사의 반대에 부딪혔기 때문입니다. 김 부회장은 "한번 보시면 마음이 달라지실 것"이라며 어머니를 계속해서 설득했고, 어렵사리 자리를 마련한 끝에 어머니의 마음을 돌렸다고 합니다.

이후 맏며느리감으로 인정받은 정 씨는 결혼 전부터 예비 시어머니와 교토 여행을 다니는 등 계속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연애 10년 만에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당시 세간에는 재벌가 후계자와 일반인 여성의 결혼으로 화제가 되었지만, 두 사람의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지 등 극소수 인원만 초대해 이탈리아의 모처에서 비공개로 치렀습니다.

 

 

전 대통령의 딸과 결혼한 SK 최태원 vs 사내 결혼 최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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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회장 최태원은 직접 언론사에 장문의 편지를 보내 자신에게 내연녀와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 세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그와 그의 전처인 노소영 관장은 '세기의 이혼소송'이라 불리는 기나긴 법정 싸움에 들어갔습니다. 이때문일까요, 최태원과 노소영의 장녀 최윤정은 대학 졸업 이후 선택했던 첫 직장 베인앤드컴퍼니에서 만난 일반인 남성과 연애 결혼을 선택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의 첫째 딸인 최윤정은 어린 시절부터 빼어난 미모로 여러차례 거론이 됐는데, 지난 몇 년 사이 그의 행보가 주목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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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인 최윤정은 중국 베이징에서 국제 학교를 졸업한 뒤 2008년 시카고 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했고, 이후 시카고 대학교와 하버드 대학교의 연구원으로 근무했습니다.

최윤정은 2015년 국내로 들어와 제약회사의 인턴 과정을 거친 뒤 전략 컨설팅 회사인 ‘베인앤컴퍼니’에서 1년 반가량 근무하면서 석유화학과 IT 관련 프로젝트를 맡았습니다.

그리고 난 뒤 최윤정은 드디어 SK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는데, 그녀는 2017년 6월 SK바이오팜에 입사해 신약 승인과 글로벌 시장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2년간 근무하다가 2019년 9월 스탠퍼드 대학교 생명정보학 석사 과정을 위해 유학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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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정과 그의 남편 윤 씨는 결혼전 사내에서 선남선녀 커플로 꼽힐 정도로 예쁜 만남을 이어오다 지난 2017년 서울 모처의 호텔에서 양가 친인척과 가까운 지인들만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의 남편 윤 씨는 평범한 가정의 막내 아들로 서울대를 졸업한 이후 베인앤드컴퍼니를 거쳐 현재는 IT 분야 벤처기업의 평사원으로 근무중입니다. 한편 잡음과 함께 이혼을 선택한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은 큰 딸의 결혼식장에서조차 한 마디도 나누지 않았다는 후문입니다.

 

일본 황실 며느리 후보와 결혼 롯데 신동빈 vs 사내 결혼 신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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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의 부인은 일본인 시게미쓰 마나미입니다. 일본 건설업계 랭킹 5위인 다이세이 건설 부회장의 차녀이기도 한 마나미 여사는 어린 시절부터 일본 왕세자와 친구였고 미치코 왕비와도 친분이 있다고 합니다.

 

마나미 여사는 황실 자녀들이 많이 다니던 귀족학교인 가쿠슈인대학 출신으로 일본 황실의 며느리 후보였다는 소문도 꽤 믿을만한 이야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동빈 회장과 마나미 여사는 후쿠다 다케오 전 총리의 중매로 인연을 맺어 결혼까지 골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두 사람의 결혼식에선 후쿠다 전 총리가 주례를, 나카소네 당시 총리가 축사를 할 정도로 정재계 인사들이 총출동한 호화 결혼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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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부모와 달리 신동빈의 장남인 신유열은 사내연애를 통해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세인 신유열은 2008년부터 5년여간 노무라증권에 재직하던 당시 함께 근무한 시게미쓰 아야씨와 사내연애를 이어갔고 두 사람 모두 노무라증권을 퇴직한 뒤 지난 2013년 8월 약혼했습니다.

신유열의 아내인 시게미쓰 아야씨는 기업인이나 유력 정치인의 자제는 아니며 아버지가 병원을 경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신유열이 아버지와 다른 점은 이뿐만이 아니었는데 아버지 신동빈은 한국 국적을 가졌지만 신유열은 일본 국적으로 한국과의 접점은 없어 보이는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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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국 기업이냐 일본 기업이냐 사이에서 논란이 될 때마다 신동빈 회장은 롯데가 한국 기업임을 강조해왔는데 롯데그룹의 후계자로 유력한 장남 신유열이 일본 국적인데다 일본인 아내와 결혼한 만큼 앞으로 롯데의 정체성을 더욱 의심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하는게 제일이다" ,"정략결혼해서 자기인생 불행해지면 누가책임져주나" , "정략결혼하니 최태원 불륜사태같은 일이 일어나는거다..", "최윤정 아버지랑은 다른 길을 걷는거 보기 좋네 똑부러질듯", "롯데는 진짜 일본여자만 골라만나서 결혼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