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효심이네 각자도생급 반전" 허정민과 캐스팅 거절 당한 '고배우' 실명 공개되자..'오열'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3. 5. 18.

"효심이네 각자도생급 반전" 허정민과 캐스팅 거절 당한 '고배우' 실명 공개되자..'오열'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허정민이 KBS 2TV 주말극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부당한 캐스팅 하차 선언을 받았다고 SNS로 폭로했습니다. 이어 허정민은 10년 전 고배우라는 동료배우와 비슷한 사례로 캐스팅 불발을 겪었고, 이를 두고 대중들은 피해 배우를 고규필로 지목했습니다. 

 

 

 "이거야 말로 갑질이지" 효심이네 각자도생 캐스팅 불발

개성있는 연기력을 선보여온 배우 허정민이 두 달간 야심차게 준비해온 KBS 2TV 주말극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예기치 못하게 하차했다고 지난 2023년 5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으로 속상한 감정을 솔직히 털어놨습니다.

허정민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달 동안 준비했다. 근데 작가님께서 허정민 배우 싫다고 까버리시네? 제가 못생겨서인가요. 싸가지가 없어서인가요. 연기를 못하나요?"라고 운을 뗐습니다. 

허정민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h2j/

해당 게시글을 통해 전체적인 상황을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배우 허정민이 두 달이라는 기간 동안에  KBS 2TV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하기 위해 제작진과 꾸준한 협의를 해왔고 개인적으로도 캐릭터에 맞는 준비를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대중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문구 중 하나인 "글 내려달라고 난리네. 그래서 내리면 다 해결돼? 어차피 이틀 지나면 잊혀져. 너희도 이틀만 참아봐"라는 말로 '효심이네 각자도생' 제작진이 무리하게 캐스팅 불발을 진행했던 것이 아닌지 각종 의혹과 루머가 양산됐습니다.

허정민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h2j/

이에  KBS 2TV 주말극 '효심이네 각자도생' 제작진 측은 네티즌의 질타와 논란이 가열되자 "제작진 논의 결과 극 중 캐릭터와 배우의 이미지가 맞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2주 후인 지난 4월 중순 매니지먼트에 위와 같은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출연 불발과 관련해 유감스럽다"라고 하며 드라마 관계자 측 또한 배우 고경표를 비롯해 시청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이미 드라마는 상당한 타격을 입은 상태입니다.

 

추후 허정민 또한 "제작진, 배우들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 내가 많이 모자랐다"라고 하며 앞으로 드라마 작품의 성공을 기원했고, 배우로서 그리고 한 어른으로서 도의적인 책임과 입장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캐스팅 불발 문제가 불거져 작품이 제대로 펼쳐보기도 전에, 큰 타격을 입은 KBS 2TV 주말극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앞으로 어떠한 개선책으로 한 이슈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10년 전에도 당했던 캐스팅 불발 갑질.. 무슨 일?

신입, 막내. 말만 들어도 자신감과 열정, 가능성이 넘치는 단어입니다. 하지만 이 청춘이라는 단어 속에서는 온갖 수모와 어려움이 빚어지며 단단해진다라는 것을 모두가 알 것입니다.

이처럼 배우 허정민이 최근  KBS 2TV 주말극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두달간 노력했던 결실이 안타깝게 빛을 보지 못하면서, 10년 전 비슷한 사례로 드라마 캐스팅이 불발된 안타까운 과거가 재조명 받고있습니다.

 
허정민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h2j/

해당 내용은 5월 17일, 허정민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개인 계정을 통해 '캐스팅 불발,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현재도 변하지 않는 드라마 현장'이라는 뜻을 다채롭게 내포한 게시글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배우 허정민은 게시글을 통해 "10년 전 이맘때 KBS 드라마 미니시리즈 대본 리딩실을 기쁜 마음으로 뛰어갔었다. 이 드라마로 빚을 갚겠다. 성공하겠다. 내꿈이 이제 이뤄진다. 하지만 3층 복도에서 낯선 사내가 나와 고배우의 뒷덜미를 붙잡고 구석 골방에 끌고 갔다"라고 하며 한 잊혀지지 않는 사례를 꼼꼼하게 소회했습니다.

그러면서 "(허정민의 목덜미를 끌고간 회사 대표가)내가 잠깐 해외에 출장 갔을 때 너희 같은 놈들을 감독 마음대로 캐스팅해서 열이 뻗친다'고 하더라. 그리고서 나의 손때 묻은 대본 고 배우의 대본을 그 자리에서 뺏더니 '이거는 너희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아니야. 나중에 잘돼서 다시 와'라고 하더라"라고 하며 약 10년 전에 한 드라마 제작사 대표에게서 갑질을 받았음을 시사했습니다.

 
스타투데이

허정민이 정리한 관련 내용은 억울하게 캐스팅 불발이 이뤄진 이후, 한 유명 아이돌에 의해 자리를 뺏겼음을 알게됐다고 간결하게 정리했습니다.

덤덤하지만 현재까지도 아픈 마음이 절절하게 담겨진 문장 속에서 네티즌들의 이목을 유독 사로잡았던 건 "대표라는 놈한테 대본을 뺏기지 않으려는 고 배우의 손떨림을 잊지 못한다"라고 하며 함께 KBS 옆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울었던 동료배우를 간결하게 언급했습니다.

구체적으로 해당 게시글에서는 고 배우의 정체와 실명이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네티즌들은 "허정민과 함께 드라마 제작진의 비도덕적인 행태에 기회를 뺏긴 고배우가 누구일까. 본명을 알고싶은데 혹시 고수 아닐까. 진짜 효심이네 각자도생 보다도 심각한 대표네"라고 하며 안타까운 감정을 속이지 않았습니다.

 

 

 고배우의 정체가 이 사람이었어?

허정민이 세상을 향해 쏘아올린 불편한 진실 앞에 네티즌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최근 고용경제가 더욱 악화되면서, 권고사직과 부당한 해고, 임금체불이 증가하면서 청년층이 일자리를 잃고있기 때문에 허정민의 게시글이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허정민 인스타그램

이에 네티즌들은 허정민과 10년 전 드라마 제작사 대표에게 캐스팅 갑질을 받은, 고 배우 정체에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일부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고 배우라고 하니까 고수가 맞는 것 같다"라고 확신에 찬 의견을 피력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0년 전, 허정민이 드라마 무대에서 활동을 하던 시기에는 고수가 탑 배우로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 실험을 진행하던 시기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높아지자 허정민은 얼마지나지 않아, 그의 동료배우이자 친구인 고 배우와 나눈 채팅화면을 캡처해 SNS 게시글에 업로드했습니다. 이를 통해 배우 허정민과 슬픔을 나눴던 인물은 고규필 배우임이 드러난 것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허정민이 공개한 메시지 내용에서는 "나의 인스타 기사에 고배우는 너야. 언급해서 미안해. 네가 지우라면 지울게"라는 선톡으로 연락이 시작됐고 이에 배우 고규필은 "아니야. 힘내. 조만간 소주 한잔해"라고 하며 깊은 우정을 전했습니다.

한편 배우 고규필은 대중에게는 친숙한 배우로 유명합니다. 10년 전 더욱 잘 될 것이라는 각오를 세웠다는 배우 고규필은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연기자로서의 행보를 줄기차게 이어갔습니다. 또한 그의 출세작은 드라마 검법남녀 장성주 역, 열혈사제 오요한 역 등이 있습니다. 

끝으로 네티즌들은 "허정민, 고배우! 다시 말해 고규필씨. 어려움을 딛고 살아온 시간만큼 힘내시길 바랄게요. 허정민 배우님은 효심이네 각자 도생 훌훌 털고 더 좋은 작품으로 연기해 주세요"라고 긍정적 응원을 보여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