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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고 성폭행한 남편"...이병헌 때문에 활동 중단한 미스코리아 출신 스타의 충격 과거

by 톰슨라이언 2023. 5. 18.

"술 먹고 성폭행한 남편"...이병헌 때문에 활동 중단한 미스코리아 출신 스타의 충격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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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활동의 꿈이 분명했음에도 방송가의 러브콜을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는 미스코리아 출신의 스타가 있는데, 그녀의 연예계 활동이 배우 이병헌 때문에 막혔다는 소식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병헌 동생 미스코리아 이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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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되고도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바로 배우 이병헌의 동생으로 유명한 이은희입니다. 현재는 개명하여 이지안으로 활동 중인 그녀는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5세인 방송인입니다.

미스코리아 출전 당시 이지안은 172cm의 큰 키에 이국적인  미모로 혼혈이 아니냐는 오해를 부르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이지안의 혼혈 논란은 이미 1991년 KBS 공채 탤런트로 선발되어 활발히 활동 중이던 이병헌의 동생이라는 사실이 전해지며 일단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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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들에게는 이병헌의 여동생으로 유명한 이지안은 사실 이병헌보다 먼저 연예계에 데뷔한 선배입니다.

 

5살 나이에 음료 '쌕쌕'의 TV 광고를 통해 데뷔한 이지안은 1988년 영화 ‘외계인 코브라’, ‘가루지기’ 등에 출연하며 아역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는데요, 5세 때부터 13세 때까지 200여 편의 CF를 찍으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고, 동그란 눈망울과 이국적인 외모로 어린이 드라마와 각종 아동복 화보 등에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어릴적부터 아버지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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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안이 어린 시절부터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아버지의 남다른 교육열이 있었습니다. 이병헌과 이지안 남매에게 우월한 미모의 유전자를 물려준 아버지는 남매를 연예계로 데뷔시키기 위해 조기교육을 시행했는데요, 어린 이병헌과 함께 '주말의 명화'를 시청하며 할리우드 진출에 대한 꿈을 키웠고 딸 이지안에게는 "미스코리아 진이 되는 것이 소원"이라고 구체적 목표를 정했습니다.

실제로 이지안의 아버지는 자신을 닮아 딸이 오다리가 될까 봐 매일 퇴근 후 다리 마사지를 해주고 코도 오뚝하게 잡아준다며 매일 만져주는 정성을 다했는데요, 그 덕분인지 이지안은 실제로 1996년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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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당선 직후 이지안은 연예계의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고 평소 가수의 꿈을 가지고 있던 이지안은 녹음을 위해 스튜디오를 찾았습니다. 엄마와 함께 찾아간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진행하던 도중 오빠인 이병헌에게서 전화가 왔고 "은희에게 왜 그런 일을 시키려고 하느냐"라며 말리는 바람에 이지안의 가수 데뷔는 무산되었습니다.

게다가 이병헌, 이지안 남매에게 연예계의 꿈을 심어준 아버지가 IMF 당시 사업 실패의 충격으로 쓰러져 세상을 떠나면서 가족에게는 새로운 도전을 할 여력이 없었습니다.

이병헌은 아버지가 남긴 10억 원의 빚을 갚기 위해 배우 이미지의 타격을 감안하고 학습지 광고를 찍거나 전국 나이트클럽을 돌며 사인회를 개최하는 등 가장으로서 노력을 다했고 이지안은 그런 오빠의 의견에 따라 연예계 활동을 접어야 했습니다.

 

 

결혼 소식 전해온 이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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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가에서 멀어진 이지안이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건 결혼 소식을 통해서였습니다. 2012년 3월 이지안은 프로골퍼 출신으로 온라인 게임회사에 재직 중인 비연예인 김 모 씨와 결혼 소식을 전했는데요, 이지안은 친구 소개팅에 따라 나갔다가 소개팅 당사자인 남성이 데리고 나온 친구에게 반해 자신이 먼저 대시했다며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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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지안은 남편과 함께 잡지 인터뷰에 나서거나 페이스북을 통해 신혼 일상을 공개하면서 애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형님과 매제 사이인 남편과 이병헌이 '장난기 심하고 짓궂은 성격이 비슷해 밤새 술을 마시며 농담을 주고받는 돈독한 사이'라며 자랑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결혼 3년 만인 2015년 이지안의 남편 김 모 씨는 매우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되어 재판을 받았습니다. 20대 여성과 함께한 술자리에서 술에 마약을 타서 마시게 한 뒤 성폭행한 혐의인데요, 해당 혐의로 기소된 김 모 씨는 결국 5년 6개월의 중형을 선고받았고 2016년 이지안은 그와 합의 이혼을 했습니다.

 

 

순탄치 않았던 이지안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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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미스코리아 감이라며 아빠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귀한 딸이자 혹시나 상처받을까 연예계 활동까지 막은 이병헌의 애틋한 여동생 이지안의 인생은 이렇듯 쉽지 많은 않았습니다. 사실상 연예계 활동을 접고 지내던 이지안은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캔들 사업 등 일에만 매진하다가 2019년 여름부터는 다른 사업을 다 정리하고 강원도 정동진에 펜션을 오픈했습니다.

 

복귀 소식 들려온 이지안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2"

MBN '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2'의 첫 촬영을 마쳤다는 이지안이 복귀 소식을 2020년 알려왔습니다.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에 출연하면서 “카메라 앞에 서는 것조차 힘들었다. 이제는 사람들 앞에서 당당히 이야기하고 싶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후 방송 ‘비디오스타’에도 출연한 그녀는 이은희에서 이지안으로 개명했다고 하며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사주를 보러 갔다 이름이 좋지 않다고 해 이지안으로 개명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름을 바꾸고 난 다음부터도 사주를 보면 지금 이름도 좋지 않다고 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SBS '쩐당포'

2020년 10월에 그녀가 '쩐당포'에 출연해 이야기 한 바에 따르면 현재 이지안은 75평 아파트에서 반려동물과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녀는 집, 자동차 대출금과 아파트 관리비, 반려동물 케어비만 한 달에 수백만 원인데, 코로나19로 수입이 줄면서 통장이 텅텅 비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75평 아파트는 자가다. 대출받아 구입했지만, 내 이름으로 집을 하나 장만한 건 뿌듯하다"라며 현재는 방송 수입과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 중이라고 하며 “아직은 싱글 라이프를 더 즐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혼 잘 하셨어요", "혼자 사는 게 훨씬 나으실 듯", "나이가 들어도 아름다우시네요", "이병헌 동생이라고 내세우지 않고 오로지 혼자 힘으로 일어서려는 거 멋지다", "남편이 쓰레기였네", "오빠 동생 사이 좋아보여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