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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로 거길 왜”...화사, ‘대학 축제’서 남자랑...‘19금’ 수위 공개되자 모두 경악

by 톰슨라이언 2023. 5. 17.

“혀로 거길 왜”...화사, ‘대학 축제’서 남자랑...‘19금’ 수위 공개되자 모두 경악

온라인 커뮤니티

몇 차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던 마마무 화사가 이번에는 대학교 축제 무대에서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런 거 없어도 충분하잖아

인스타그램

2023년 5월 12일 화사는 성균관대학교 축제에 올라 독보적인 무대 매너로 마마무 히트곡 메들리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화사는 매력적인 음색과 탄탄한 라이브로 현장에 모인 관객들의 열광을 성공적으로 유도했습니다.

 

이날 축제에서 화사는 가수 로꼬와 '주지마'도 함께 부르며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습니다.

해당 무대를 선보이던 중 화사는 다리를 벌리고 앉아 손을 혀로 핥은 뒤 특정 신체 부위를 훑는 듯한 모션을 취했습니다.

 

공연을 즐기던 관중들은 환호를 지르며 열띤 호응을 보냈지만, 이 장면은 유튜브, SNS 등 각종 커뮤니티로 확산하면서 외설 논란으로 번졌습니다.

주된 주장은 화사의 퍼포먼스가 선을 넘었다는 지적, 대다수 누리꾼들은 "대학축제이긴 하지만 오픈되어 있어 연령 제한 없이 관람이 가능한 공간에서 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았다. 섹시함을 넘어 외설적"이라고 봤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한 매체는 "이날 화사가 보여준 퍼포먼스는 당당한 섹시함과는 결을 달리한다"라며 비판에 나섰습니다.

 

매체는 "멋있는 여성상이 꼭 무대에서 선정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과 동의어는 아니다"라면서 "화사는 과한 퍼포먼스 없이도 충분히 현장을 달아오르게 만들 수 있었다"라고 짚었습니다.

이어 "그러나 한발 더 나아간 퍼포먼스 때문에 이날 무대에 대한 반응은 '외설적이다'라는 지적으로 마무리 됐다. 다른 사람을 탓할 수도 없는 착오"라고 꼬집었습니다.

 

 

“벗어서 뜨고 싶다고? 아닌데

MBC '나 혼자 산다'

데뷔 전부터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을 받은 화사는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이며 2014년 그룹 마마무로 데뷔했습니다.

작사와 작곡 능력까지 두루 갖춰 마마무 데뷔 앨범에 수록된 솔로곡 '내맘이야'를 시작으로 수십 개의 곡을 작사·작곡한 화사는 "강약 조절, 다양한 창법 구사, 디테일한 타고난 감성까지 아이돌 역대급 보컬"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어느 자리에서나 당당하고 거리낌 없이 본인의 끼를 발산하는 일명 '걸크러쉬' 매력으로 사랑을 받아온 화사는 이와 동시에 때로는 과한 의상과 퍼포먼스를 선보여 여러 차례 선정선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2018년 12월 12일 열린 '2018 MAMA in JAPAN'에서 화사는 레드톤의 에나멜 소재 바디슈트를 착용해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화사가 선택한 의상은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 아이콘이자 최고의 디바 비욘세가 입었던 바디슈트와 유사한 디자인이었으나 국내 대중이 받아들이기에는 낯설고 파격적이었기에 화제를 모으기 충분했습니다.

 

이날 화사가 입은 몸에 쫙 달라붙는 유광 슈트는 동시에 엉덩이의 일부가 드러나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신선한 충격을 안겼습니다.

SBS '2018 가요대전'

며칠 지나지 않은 2018년 12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BS '2018 가요대전'에서 화사는 란제리 룩을 착용해 동일한 지적을 들었습니다.

한 매체는 "케이블 채널인 MAMA에선 그렇다해도 15세 이상이면 볼 수 있는 지상파 가요시상식에서 과했다"라고 꼬집었습니다.

이날 과감한 시스루 의상을 입은 채 무대에 오른 마마무는 '별이 빛나는 밤'과 'Wind Flower(윈드 플라워)' 무대를 선사했고, 특히 화사는 블랙 시스루 코르셋과 가터벨트, 핫팬츠 차림으로 등장해 시선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2019년 1월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등장한 화사는 논란이 됐던 바디슈트 의상에 대해 "입고 싶어서 스타일리스트에게 말해서 입었다"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화사는 "저는 평소에도 과하다는 생각을 못한다. 주위에서는 '너무 과한 것 같아'라고 컨트롤을 해준다. 엉덩이 파인 부분을 과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데 애매하게 입을 바엔 안 입는게 낫다고 생각한다"라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비슷한 논란에 휩싸였던 씨스타 출신 효린은 화사의 말에 "저랑 생각하는 게 비슷하다. 저도 애매할 바엔 안 입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라며 공감을 표했습니다.

트위터

2019년 3월 21일 공개된 SBS '가로채널'에서 양세찬은 게스트로 등장한 화사에게 "얼마 전에 빨간색 바디 슈트를 입었잖아. 사람들 반응이 뭐냐면 '화사니까'였다"라고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양세찬은 "옷이 저렇게 세 버리면 다른 것들이 안 보이고 옷만 보이는 게 있는데 그게 균형이 잡히는 거야. 화사니까"라고 덧붙였고, 화사는 "그런데 이런 시선이 있더라"라며 운을 뗐습니다.

화사는 "'쟤는 벗어서 뜨고 싶구나'라는 댓글을 봤다. 하지만 나는 그런 댓글들이 기분 나쁘기보다는 아리송했다. 난 아닌데? 아니니까. 나는 데뷔 전부터 이랬다"라고 말했습니다.

 

 

의견들 다 존중해

온라인 커뮤니티

2019년 7월 7일 홍콩에서 열린 'SBS 슈퍼콘서트 인 홍콩'(SBS Super Concert in Hong Kong) 해외 공연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화사는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노브라' 상태로 등장해 또 한 번 이슈가 됐습니다.

화사는 속옷을 착용하지 않아 티셔츠에 가슴 윤곽이 그대로 드러났지만 개의치 않는다는 듯 쿨한 모습으로 팬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화사의 '노브라'는 순식간에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습니다.

꽉 끼고 불편한 속옷을 입지 않고 편안함을 추구했을 뿐이었으나 논란의 대상이 된 화사는 더 나아가 "노림수가 아니냐"라는 악플도 고스란히 받아야 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2019년 11월 14일 마마무 멤버들과 함께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새 정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린 화사는 이날 행사에서 '노브라' 논란과 관련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화사는 "당당함을 의식하는 것이, 가식적인 것이 티가 난다. 자연스럽게 편하게 했던 것 같다"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그는 "제가 무언가를 노린 것이 아니라 편하게 생각했는데 불편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고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의견들 다 존중한다. 제가 잊고 있던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고, 나를 감싸주는 의견을 보며 따뜻함도 느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페이스북

마마무 멤버 솔라는 "당당하게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하면 다른 사람들도 '당당한 애구나' 받아주는 것 같다. 저희도 당당하게 행동을 하고, 잘못된 일이 아니면 즐겁게 한다"라고 화사의 발언을 거들었습니다.

당시 마마무가 발매한 타이틀곡 '힙(HIP)'은 "코 묻은 티 삐져나온 팬티 떡진 머리 내가 하면 HIP", "세상에 넌 하나뿐인 걸 근데 왜 이래 네 얼굴에 침 뱉니"라는 강렬한 노랫말로 눈길을 끌었던 바, 이와 관련해 멤버 문별은 "재미있게 표현을 해보고자 이런 가사를 넣게 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문별은 "나 자신을 사랑하자는 의미를 더 표현하고 싶었던 것 같다"라면서 "남의 눈치를 보면 내 자신을 잃어버리게 된다. 자신을 사랑하게 된다면 누구나 멋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힙'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인스타그램

앞서 바디슈트 이야기가 나왔던 '가로채널' 출연 당시 화사는 "외국에서는 그냥 시스루 상의에 브라를 안 입고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더라"라며 '노브라'에 대해 먼저 언급에 나섰습니다.

화사는 "처음에는 나도 놀랐었는데 그때 다시 한 번 반성했다. '나도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그냥 이거를 내가 선입견 없이, 틀 없이 봐야 되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을 더했습니다.

이어 화사는 "대중들의 마음이 이해되고 하니까 나도 이해는 가는 것 같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