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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 어렵나..." 아끼던 람보르기니 내놓은 서태지, 가격 수준에 모두 경악 (+근황)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3. 5. 15.

"형편 어렵나..." 아끼던 람보르기니 내놓은 서태지, 가격 수준에 모두 경악 (+근황)

온라인 커뮤니티

가수 서태지가 탔던 '람보르기니 디아블로'가 역대급 가격에 중고차 매물 사이트에 나와 화제입니다. 이에 서태지의 근황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5월 11일 중고차 거래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VT 6.0이 매물로 등장했습니다. 최초 등록일은 지난 5월 6일입니다.

매물로 올라온 이 차량은 2000년형으로, 부분 변경(페이스리프트)을 거친 후기형 모델입니다. 5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했으며 이 모델의 대표 색상 ‘지알로 오리온 옐로’가 적용됐습니다. 매물 차량의 상태는 무사고 운행에 실주행 거리 1만2700㎞로 양호합니다.

디아블로는 미우라와 쿤타치에 이은 람보르기니의 플래그십 슈퍼카입니다. 람보르기니 사상 최초로 사륜구동이 채택된 모델이기도 합니다. 이 모델은 2884대만 한정 제작돼 2001년 단종됐습니다. 1990년 시판 당시 가격은 2억7000만원이었지만 단종 무렵 5억원까지 치솟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보배드림

그 중에서도 이번 매물인 디아블로 VT 로드스터는 1년만 판매되고 생산이 중단돼 전 세계에 약 499대만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판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차량 딜러 측은 정확한 판매 가격은 민감한 사항이라 밝힐 수 없지만, 해당 차종의 희소성과 과거 거래 가격 등을 고려했을 때 최소 8억원 이상에 거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배드림

'서태지 차'로 유명한 해당 람보르기니는 실제 서태지가 타고 다녔던 것으로, 이 차를 10년 이상 소유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번호판 역시 서태지의 차량과 동일해 팬들에게 익히 알려진 번호입니다.

 

지난 2015년에는 공연장에 차량을 직접 몰고 등장해 '서태지 차', '서태지 람보르기니' 등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가진 차 중 제일 비싸"

서태지 유튜브 채널

서태지는 디아블로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소속사 옛 사옥 6층에는 이 차량만을 위한 전시 공간이 별도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울 평창동 자택 내에도 전용 주차장이 마련됐습니다.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이외 서태지는 닛산 '큐브' 차량이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과거 강아지와 함께 찍은 셀카를 올리며 해당 차량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가격은 2,260만 원에서 2,560만 원입니다.

 
보배드림

 ‘메르세데스 벤츠 S 클래스 AMG’를 탔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판매되는 가격은 1억 4,640만 원에서 2억 4,170만 원입니다.

디스패치

한편, 1972년생으로 올해 51세인 서태지는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해 한국 대중음악 가요의 판도를 바꾼 가수입니다. 그는 '난 알아요'로 데뷔하자마자 한국 대중문화를 뒤흔들며 '문화 대통령'이라는 수식어를 꿰찼습니다.

또한 서태지는 '하여가', '교실이데아', 'Come Back Home'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한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서태지와 아이들 결성 4년 만인 1996년, "새로운 음반을 만들어내는 창작의 작업은 내게 살이 에이고 뼈를 깎는듯한 고통의 연속이었음을 고백한다"며 공식 은퇴 소식을 발표해 대한민국을 충격에 휩싸이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후 서태지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휴식과 음악 작업을 이어나갔지만, 팬들 앞에 나서는 활동은 전혀 하지 않아 '유학설'을 시작으로 '결혼설', '조폭 개입설', '소속사 협박설' 등 수많은 루머들이 따라붙었습니다.

그러다가 2011년 이지아와 이혼한 소식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두 사람은 1997년 결혼해 2000년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살에 결혼'...이지아와 이혼 스캔들

온라인 커뮤니티

2011년 서태지의 이혼과 관련해 '55억' 재산분할 소송 소식이 먼저 전해지면서 상대방이 배우 이지아라는 것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2011년 7월, 향후 혼인관계 및 그로부터 파생된 관계에 대해 일체의 소송이나 비방, 금전거래, 출판, 음반 발매 등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양측 간 금전 거래도 없었다고 합니다.

당시 이지아는 SBS 드라마 '아테나'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정우성과 열애중이었는데, 서태지와 이혼 사실 보도가 나오면서 정우성과도 결별을 발표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KBS2

이후 서태지는 2013년 드라마 '반올림'과 영화 '국가대표' 등에 출연했던 이은성과 결혼했습니다. 이은성이 16살 연하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었고, 둘은 2014년 8월 첫째 딸을 품에 안았습니다.

2008년 서태지 8집 수록곡 '버뮤다 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에 이은성이 출연하면서 처음 만났고, 먼저 호감 표시를 한 이후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지아와 이혼을 깨끗하게 마무리한 뒤 이은성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시작한 서태지는 틈틈이 음악 생활을 이어나갔고, 2014년 11월에는 MBC '무한도전' 속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특집에 깜짝 출연하면서 행복한 신혼 생활을 자랑했습니다. 평창동 자택까지 공개하면서 유재석, 박명수와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300억 꿀꺽' 서태지 소름돋는 근황

KBS

지난 2022년 6월에는 서태지가 서울 논현동 소재 빌딩을 매각해 300억원의 차익을 남겼다는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서태지는 지난 2022년 4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9호선 언주역 인근에 소유한 빌딩을 387억원에 매각했습니다.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인 이 빌딩은 차병원 사거리에 위치해 언주역 초역세권으로 꼽힙니다. 논현로 대로변의 좋은 입지를 갖고 있으며, 주로 병원이 입주해 있습니다.

서태지는 2002년 50억원에 이 빌딩을 매입해, 2005년 45억원을 들여 신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2015년 빌딩 근처 언주역이 개통되면서 건물 가치가 급상승해 약 300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

연예계 부동산 부자로 유명한 서태지는 이 밖에도 종로 묘동에 있는 지상 10층 규모 건물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2021년에는 신혼집으로 쓴 평창동 집과 토지 등을 매각해 약 70억원을 남겼습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다른 연예인들에 비해 비교적 빠른 시기에 빌딩 투자에 눈을 떠 빌딩을 매입하고 가치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등 가요계 뿐 부동산투자도 선도한 연예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음번 공연에 꼭..." 컴백 시기 '눈길'

서태지 인스타그램

서태지는 현재까지 별다른 활동 없이 신비주의 콘셉트를 고수하고 있지만, 매년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 24일에 개인 SNS로 근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서태지는 2020년, 드럼을 치고 있는 딸 사진을 공개하며 "음악 수업차 본격 패밀리 밴드 '헤비 칙'을 결성했다. 리더이자 드러머인 담, 키보드에 은성, 기타 등 잡일에 현철 이렇게 3인조 신인 밴드를 만들었다"고 딸바보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2021년에는 데뷔 30주년을 앞두고 "음악 작업에 집중을 못했다. 이렇게 늦어질 줄은 상상도 못했다. 너무 아쉽겠지만 부디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팬들의 마음을 달랬습니다.

SBS

2022년에는 자녀 담이가 홈 스쿨을 마치고 학교를 다니기 시작했다며, 뒤늦게 코로나에 걸려 고생했다는 이야기로 첫머리를 시작했습니다.

데뷔 30주년을 맞았음에도 조용히 지나가서 미안하다며, 팬들이 선물해준 마이크를 올해 사용하지 못해 안타깝지만 다음 공연 때는 꼭 사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건넸습니다.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그의 새 앨범을 기다리고 있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아는 듯했습니다.

그는 “지금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새로운 마음가짐도 필요한 어떤 분기점에 서있는 것 같다. 현재의 판단으로는 그게 한 두해로 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걱정이 크다. 복합적인 상황들이라 지금은 설명하기 힘들지만 딱히 나쁜 일이 있는 건 아니니 괜한 걱정은 안 하셔도 된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놨습니다.

스포트라이트

그러면서 “그저 최선을 다해 답을 찾고 있는 것뿐이니 언젠가는 편하게 말해줄 수 있을 거다. 어떤 기약을 해줄 수가 없기에 마음이 무겁고 속상하다. 그래도 가끔 생존 신고는 할 테니 걱정은 말고 당분간 잠시 내려두고 조금 긴 호흡으로 편하게 기다려주면 고마울 것 같다”라며 팬들을 다독였습니다.

공백기가 길었던 터라 새로운 음악으로 컴백하기까지 부담감이 상당할테지만, 아직 서태지의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이 더욱더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서태지가 앞으로 어떤 활동을 펼치며 그동안의 기다림을 한 방에 해소시켜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