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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현실"...김주혁·장진영·전태수,세상을 떠난 스타들이 가진 소름돋는 공통점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3. 5. 15.

"안타까운 현실"...김주혁·장진영·전태수,세상을 떠난 스타들이 가진 소름돋는 공통점

나무엑터스/ 온라인 커뮤니티

많은 사랑을 받았다가 안타까운 사고로 하늘의 별이 된 스타들이 소름돋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혀져 모두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원인 불명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쥐띠 김주혁

중앙일보

1972년생 쥐띠로 2017년 10월 30일 향년 45세로 세상을 떠난 김주혁은 대한민국의 배우로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습니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오지희 감독의 영화 '도시비화'로 데뷔한 그는 2005년 SBS '프라하의 연인'으로 큰 주목을 받았으며 배우 故김무생의 차남으로 연예인 2세로 성공한 드문 케이스였는데요.

KBS  '1박2일'

그 뒤 '구암허준', '아르곤', '응답하라1998', '아내가 결혼했다', '광식이 동생 광태', '뷰티인사이드', '청연', '공조' 등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다가 2014년부터 2년여간 KBS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1박2일'에 합류하여 '구탱이형'이란 별명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평소 점잖고 과묵해 보이던 이미지와는 달리 실제로 굉장히 유쾌한 성격에 동생들을 잘 챙기는 모습과 웃음포텐이 폭발하며 맹활약을 펼쳐서 2014년엔 쇼오락부문 신인상, 2015년엔 버라이어티부문 최고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SBS

스스로 배우 생활에 전념하기 위해 '1박2일'에서 하차하여 연기에 집중하던 어느 날,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는데요.

갑작스런 사고 소식으로 충격과 슬픔에 빠진 팬들은 사고 전 촬영을 마친 '흥부', '독전'이 개봉되며 배우 김주혁을 추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장진영, 암 알고도 결혼한 남편의 애절한 사랑

SBS

1972년 쥐띠로 2009년 9월 1일 향년 3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장진영은 대한민국의 배우로 1993년 미스코리아 대전-충남 진으로 당선돼 데뷔했으며 이후 2000년 영화 '반칙왕'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시트콤 '남자셋여자셋', '순풍산부인과', 영화 '소름', 'Over The Rainbow', '국화꽃 향기', '싱글즈', '청연' 등에 출연하며 로맨스나 멜로에 잘 어울리는 스타급 배우로 커리어를 쌓았는데요.

온라인 커뮤니티

2007년 드라마 '로비스트'에서 복수를 꿈꾸는 로비스트 마리아 유를 연기하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드라마 촬영 이후 위암이 발병하며 결국 '로비스트'는 그녀의 유작이 되었습니다.

 

2008년, 한창 커리어를 쌓으며 좋은 배우로 인지도를 높여가던 중이었기 때문에 위암 진단을 받았던 것이 알려져 큰 충격을 주었는데요.

온라인 커뮤니티

이 과정에서 오래 교제하던 김봉호 전 국회의원의 차남인 김영균이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던 그녀와 결혼한 것이 알려졌습니다. 결국 배우 장진영은 2009년 그렇게 세상을 떠났는데요.

이 과정에서 그녀의 소속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는 투병 중인 장진영과 조건 없이 계약을 하고 투병의지를 불어넣어 준 것은 물론, 그녀의 투병 중 사진이 유출되지 않도록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배려 없는 무분별한 기사들이 남발되었던 그 시기에 추측성 기사나 병상에 누워있는 사진이 나오지 않았고, 장례도 정중히 치러졌다고 전해졌는데요.

어려운 학생들을 돕고 싶다던 장진영의 유지를 받아 그녀의 아버지가 장학회를 만들고 고향 임실에 기념관도 세워 배우 장진영을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찾는다고 합니다.

 

우울증으로 세상을 떠난 안타까운 배우

MBC

배우 하지원의 친동생인 전태수는 1984년생 쥐띠로 2018년 1월 21일 향년 3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대한민국의 배우였던 그는 2007년 SBS '사랑하기 좋은 날'로 데뷔하며 누나에 이어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지금은 하지원의 동생 전태수이지만, 시간이 흘러 전태수의 누나가 하지원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그 말에 증명이라도 하듯 2010년 '성균관 스캔들'에서 주인공 일행과 대적하는 노론 명문가의 자제이자 성균관 장 하인수 역을 맡게 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온에어 엔터테인먼트

하지만 2011년 음주 폭행 사고를 일으켜 스스로 자숙의 의미로 출연 중이던 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서 하차했는데 배역이 스토리상 비중이 큰 역할이라 시트콤 전체의 스토리까지 난장판이 되었습니다.

 

비난도 많았지만, 2010년에야 배우로서의 포텐이 터지려던 시기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사건을 일으킨 그 해 겨울, 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로 복귀를 알렸고 2013년 드라마 '궁중잔혹사 - 꽃들의 전쟁', '제왕의 딸, 수백향'에 출연하며 다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2018년 1월, 갑자기 들려온 또 하나의 비보가 있었는데 우울증 치료를 받던 배우 전태수가 사망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전태수는 꾸준히 우울증 치료를 받으며 상태가 호전되어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이었기 때문에 더욱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MBC

일각에서는 전태수가 사망 직전까지 SNS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었기 때문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는데 소속사 해와달 측은 "전태수씨가 1월 21일, 향년 34세의 나이로 유명을 달리하게 됐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고 합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쥐띠라는 공통점을 가진 이들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것에 안타까워하며 "안타깝다..", "김주혁 배우가 그렇게 사고로 갈 줄이야.. 그리워요", "전태수 폭행 소식 듣고 많이 놀랬는데 사망소식이라니..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 쥐띠네..", "장진영 남편 되게 의리있다..장진영 하늘에서는 행복하길" 등 애도의 메세지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