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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기를?”...세븐♥이다해, 결혼한지 얼마나 됐다고...갑작스런 ‘경사’ 전해졌다

by 톰슨라이언 2023. 5. 12.

“벌써 여기를?”...세븐♥이다해, 결혼한지 얼마나 됐다고...갑작스런 ‘경사’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8년 열애 끝 백년가약을 맺은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 부부의 갑작스러운 신혼 근황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의 시선이 두 사람에게 집중되고 있습니다.

 

 

벌써 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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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22일 방송될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세븐과 이다해 부부가 출연해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방송 측은 2023년 5월 11일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 부부가 출연해 동갑내기 신혼부부의 일상을 최초로 공개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과거 한솥밥을 먹었던 지드래곤, 산다라박을 비롯해 오연수, 손지창 부부, 모델 이수혁, 송해나 등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했기에 큰 관심이 쏠렸습니다.

인스타그램

결혼식 당일 세븐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힐리스를 신고 버진로드에 입장해 화제를 모았던 바, 이날 방송에서는 해당 장면도 함께 공개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와 높은 화제성을 기록한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본다는 기획 의도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동안 쉽게 보지 못했던 새로운 부부들의 일상을 최초로 공개하며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해당 프로그램이 이번에는 세븐, 이다해 부부의 출연 소식을 알리자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혼전 임신은 아니야

채널A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인 세븐(최동욱)은 오랜 기간 친구로 지내던 동갑내기 이다해와 2015년부터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배우 박한별과의 오랜 공개 연애로 대중의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세븐은 2016년 9월 7일 이다해와의 열애설이 보도되자 "동갑내기 친구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해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 만남을 따뜻한 관심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교제를 인정하며 또 다시 공개 열애에 돌입했습니다.

교제를 인정한 세븐과 이다해는 각종 방송, 공식 석상, SNS 등에서도 서로를 향한 애정을 감추지 않으며 공개 열애를 이어갔습니다.

인스타그램

2023년 3월 20일 이다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븐과 함께 촬영한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8년이라는 세월 동안 연애를 해온 저희라서 어쩌면 크게 놀라울 일이 아닐 수도 있을 텐데 뭐가 이리 쑥스러운지"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다해는 "어떻게 말씀드릴지 혼자 고민이 많았던 것 같다"라면서 "다가오는 5월, 저희가 오래된 연인에서 이젠 부부가 되기로 약속했다"라고 알렸습니다.

이어 그는 "아직은 남자친구라는 말이 더 익숙하지만 그동안 제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큰 행복을 준, 이제는 저의 평생의 반려자가 될 그븐♡에게도 좋은 아내로서 더욱 배려하며 큰 힘이 되는 존재로 살겠다"라며 세븐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인스타그램

같은 날 세븐 역시 인스타그램에 직접 쓴 손 편지를 게재, "지난 8년이란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저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저의 여자친구 이다해 씨와 오는 5월 6일 결혼을 약속했다"라고 적어 팬들에게 가장 먼저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이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려오자 일각에서는 "혼전 임신이 아니냐"라는 추측이 흘러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에 소속사 측은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만 함께하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혼전 임신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대관료만 최소 1억, 드레스는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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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이었던 세븐과 이다해는 8년의 장기 연애 끝에 2023년 5월 6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날 결혼식은 세븐과 이다해의 가족 및 지인들만 초청 받아 비공개로 진행됐으나, 일부 하객들은 자신의 SNS 등에 사진을 게재해 식장의 분위기를 짐작케 했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는 세븐과 이다해 부부가 준비한 답례품 사진도 함께 공개돼 시선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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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과 이다해가 하객들에게 전달한 답례품은 고급스러운 헤어케어 세트 제품과 편지로 구성됐으며, 하객들을 위해 세븐과 이다해가 직접 구매해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이 준비한 헤어케어 제품은 프랑스 브랜드 '발망'의 보습 케어 세트로, 공식 사이트 기준 12만 원 가격대로 책정됐습니다.

답례품에 함께 동봉된 편지에는 "함박웃음 가득한 순간에도, 시련으로 눈물짓는 순간에도, 꼭 잡은 두 손 놓지 않고 묵묵히 함께 걸어가려고 한다. 저희 두 사람의 소중한 봄날, 함께 축복해 주신 발걸음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라는 글이 적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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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린 웨딩홀은 대관료만 최소 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고, 여기에 더하여 이다해가 본식과 웨딩 화보에서 입은 드레스는 한 벌당 대여료가 1,000만 원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돼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이다해가 본식에 선택한 드레스는 레바논 출신 디자이너가 이끄는 웨딩드레스 브랜드 '엘리 사브'(Elie Saab)의 2023 가을 컬렉션 제품으로, 이다해에 앞서 지난 2022년 화촉을 밝힌 피겨 황제 김연아와 티아라 지연도 본식에서 이 브랜드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부에는 이탈리아 출신 디자이너가 이끄는 패션 브랜드 '지암바티스타 발리'의 2021 러브 컬렉션 제품을 선택한 이다해는 깊이 파인 브이넥과 과장된 소매 라인이 특징인 드레스를 입고 본식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나쁜 행동 절대, 의도조차 없었어

SBS

한편 세븐은 2013년 6월 25일 전파를 탄 SBS '현장 21'에서 군무 이탈 후 동료 연예병사인 마이티마우스의 상추와 함께 새벽에 안마시술소로 들어가는 모습과 현금 17만 원을 해당 안마방에 지불한 사실이 매스컴에 알려져 뼈아픈 추락을 겪었습니다.

당시 프로그램에 따르면 상추와 세븐은 2시간 동안 외출한 뒤 택시를 타고 모텔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방송은 "세븐과 상추가 모텔을 나와 몇몇 안마방들을 돌아다녔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방송 측은 "처음 간 마사지샵에서는 몇 분 만에 나왔지만, 계속 이곳저곳을 전전하다 마지막으로 안마방에 들어갔다. 그곳에서는 둘이 17만 원을 현금으로 지불한 후, 10여분 뒤 환불받고 다시 나왔다. 마사지 목적이였으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서 환불받고 바로 나온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페이스북

해당 사건은 증거가 없어 성매매에 관해서는 무혐의로 종결되었으나, 10일간 군무 이탈로 영창에 들어가게 된 세븐은 군 복무를 10일 더 하게 됐습니다.

사건을 최초 보도한 방송사 및 신문사에서는 무혐의 처분 후 정정기사를 추가했지만, 대중들은 후속기사에대해 관심이 없었고 결국 이 사건이 세간에 공개되면서 제대로 타격을 입은 국방부는 연예병사 제도를 폐지했습니다.

이때 국방부는 잔여 복무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던 몇몇 사람들을 제외한 연예병사들을 모두 전방 야전부대로 배치했고, 세븐 역시 본 조치에 따라 8사단 135기보대대로 복귀해 2014년 12월 28일 제대했습니다.

YTN

제대 후 몇 년이 흐른 2016년 6월 9일 세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이야기를 들어 주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용기를 내어 진실을 전하고자 한다. 당시, 태국-중국 전통마사지 두 곳에서 영업이 끝났다고 하여, 마지막에 간 곳이 문제가 됐다"라며 해명글을 게재했습니다.

세븐은 "그곳에서 맹인 마사지를 받기 위해 기다리다가, 아무래도 장소 자체가 오해를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취소하고 바로 나왔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그런 나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고, 그럴 의도조차 없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근무지를 무단이탈한 것은 명백한 저의 잘못"이라고 인정한 세븐은 "그로 인해 여러 파장이 생겼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이 순간까지 깊이 반성하고 사죄하는 마음이다"라고 했으나, 그럼에도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MBC

2016년 10월 13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서 세븐은 "4~5년 만의 방송이다"라며 인사했고, 전현무는 이날 "SNS에 과거 사건에 대한 사과문을 올리셨는데 이유가 있냐"라고 조심스레 물었습니다.

전현무의 질문에 세븐은 "항상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반성하며 지냈다. 그 당시에는 군인 신분이라서 말할 기회가 없었다"라면서 "해명하기보단 잘못한 점을 사과드리는 게 먼저라고 생각했다"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세븐은 "3년 전 군 복무 당시 근무지 이탈이라는 큰 잘못에 대해서는 언젠가 말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KBS

세븐은 "방송을 재개하면 말할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다가 열애설 기사가 났다"라고 이다해와의 열애설을 거론한 뒤, "너무나 혼란스러웠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세븐은 이어 "지금이 아니면 또 언제 이렇게 용기를 내서 말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새벽에 글을 쓰게 됐다"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뒤늦은 해명글을 게재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전현무가 "노골적으로 묻는데 안마방에 그냥 가기만 했냐"라고 재차 묻자 세븐은 "그렇다"라고 답하면서 억울함을 내비쳤습니다.